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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궁궐지킴이
게시글 본문내용 소나무 계곡의 두 마리 사슴[松溪雙鹿圖], 중국-청, 종이에 채색, 심전(沈銓, 1682-1762), 세로 253.8cm, 가로 105.5cm, 축 길이 110cm, 국립중앙박물관. ″건륭병자춘졸법원 인필의남빈심전(乾隆丙子春拙法元人筆意南蘋沈銓)″이라는 관서(款署 그림을 그린 뒤 작가의 이름과 함께..
▲ 의재허백련산수도(毅齋許百鍊山水圖), 조선, 세로 180.0cm, 가로 93.5cm,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허백련의 산수 중에서도 대작으로, 안개 낀 습윤한 경치를 표현하였다. 원경의 산세를 미점으로 표현하고, 중앙에는 안개에 싸인 숲 가운데 마을을 그렸다. 허백련의 초기 작품으로 중국 명가..
청자 거북이 모양 주자(靑磁 龜龍形 注子, 국보 제96호), 고려, 높이 17.3cm, 최대지름 20.2cm, 국립중앙박물관. 개성에서 출토된 청자 상형 주자이다. 연꽃 받침 위에 앉아 있는 거북이 모습을 한 주자로, 얼굴과 목은 고려시대 석비(石碑)의 귀부(龜趺)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용머리로 표현하였..
청자 기린장식 향로(靑磁 麒麟蓋 香爐)는 다른 명칭으로 기린 뚜껑 향로(靑磁 陽刻 麒麟蓋 香爐)라고 한다. 고려, 높이 17.6cm, 최대지름 15.9cm,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시대의 뚜껑 덮는 청자 향로는 대부분 뚜껑에 다양한 동물상이 장식되어 있다. 주로 사자, 원앙, 오리와 같은 현실 속의 동..
은제도금타출문표형소병(銀製鍍金打出文瓢形小甁), 고려, 높이 8cm, 몸통지름 4.7cm, 국립중앙박물관. 표주박 모양 병이다. 몸체는 표주박 모양으로, 은제 위에 도금을 하고 전면에 높게 돌출된 타출기법으로 섬세한 무늬를 빠짐없이 채워 넣었다. 구연부는 사리병처럼 연봉 형태의 뚜껑이 ..
원삼 금박본(圓衫金箔本), 조선시대, 유지에 먹, ① 가로: 90cm, 세로: 36.7cm | ② 가로: 71.7cm, 세로: 27.6cm | ③ 가로: 26.8cm, 세로: 54.7cm,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원삼(圓衫)에 금박을 찍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으로, 3장이 한 벌을 이룬다. 위의 도식화는 의친왕비 녹원삼을 기본으..
화조화첩(花鳥畫帖)은 조선 후기에 작가 남일호(南一濠)가 비단에 채색한 크기 세로 33.7cm, 가로 20.6cm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한 회화이다. 화조화(花鳥畵)는 이름대로 꽃과 새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전통회화 분류에서 산수화와 인물화에 이어 제3의 영..
호렵도 8폭 병풍(胡獵圖八幅屛風)은 조선시대 종이에 채색한 다른 이름은 수렵도(狩獵圖)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한 민화(民畵)이다.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호복(胡服)을 착용한 인물들이 짐승을 사냥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 연폭(連幅)으로 된 8폭 병풍. 지본채색(紙本彩色). 화폭(세로 118,..
● 행려풍속도(行旅風俗圖屛)란 선비가 세속을 유람하면서 풍류객의 눈에 비친 양반, 서민들의 세태 풍속을 담은 일종의 풍속화로 주인공은 대개 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로 등장한다. 1778년 김홍도(金弘道,1745-1816 이후)의 나이 서른 넷에 강희언(姜熙彦, 1738~1782년경)의 집 담졸헌(澹拙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