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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궁궐지킴이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10,16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박해가 있는 곳에 스스로 찾아가 순교하기를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현실적으로 분별하여 박해를 피할 수 있으면 피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순교는 철저하게 하느님께서 한 사람 안에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일입니다. 이 놀라운 일은 우리의 ‘의지’나 ‘신념’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박해를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결정적인 순간에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이루어 주시는 일입니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뱀처럼 슬기롭다’는 ..
3.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9,17ㄴ) ✠ 마태오 9,16-17 : 새것과 헌것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찌어지기 때문이다.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새로운 생각이나 변화는 새로운 환경과 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새로운 가르침이 기존의 율법과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
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9,13ㄴ) 하신 예수님의 말씀 ✠ 마태오 9,12-13 :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먼저,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9,13)는 예수님의 말씀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일상생활에서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고 할 때, 그것은 의로운 하느님의 길을 걷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치유의 은총은 필요하지 않을 것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