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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의 동유럽 여행기 11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제2123호 (14/7/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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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 11
헝가리 '부다페스트'
글. 사진. 편집 : 박정임(한사모회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출발하여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자마자 왕궁 언덕의 해발 235m의 `겔레르트`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서울의 남산처럼 부다페스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이 뛰어난 곳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기념하는 여인상이 세워져 있는데 일명 `자유의 여인상`이랍니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왕궁이 있는 `부다 지구`와 강 건너 `페스트 지구`로 나뉩니다.
부다지구
페스트 지구
1849년 `세체니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 양쪽은 왕래가 거의 없었으나 세체니 다리가 놓인 후로 양쪽의 왕래가 활발해지고 30만 명이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지금은 200만 명을 넘는답니다.
다뉴브 강 위에 놓인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세체니 다리` 서울의 `한강 인도교`만큼이나 유서깊은 다리입니다.
다뉴브 강이 내려다 보이는 겔레르트 언덕은 헝가리인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킨 이탈리아의 전도사 `성 겔레르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언덕을 내려와 저녁식사를 한 후, 다뉴브 강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부다페스트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유람선 선착장>
합스부르크 왕가가 헝가리를 지배하던 시기에 오스트리아의 미녀 왕비 `엘리자베스`가 놓아준 다리 `엘리자베스 다리`라네요.
서서히 배가 움직이자 서쪽 하늘에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하나 둘, 강변의 건물과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불이 들어오지 않는 건물도 있습니다.
헝가리가 가난했을 때 서방세계의 자본이 들어와 전망좋은 다뉴브 강가에 자리잡은 글로벌 호텔들이 있는데,
다뉴브 강변의 수려한 야경을 깨트린다는 이유로 이 건물들은 아예 야외조명을 하지 못하게 규제를 한답니다.
겔레르트 언덕
왕궁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
다뉴브강 야경의 하이라이트 국회의사당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84년~1902년에 지어진 국회의사당
다뉴브 강 유람선 위에서 잠시나마 황홀경을 맛 본 시간이었습니다.
-<카메라 밧데리 방전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너무 아니어서 빌려온 사진들이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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