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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제14과 배움 본문
제가 쓴 내용이 여러분의 성경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묵상과 생활'의 경우에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세요.
- 서호 이경환 라파엘 드림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1.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에 대해(20.1-29)
㉠ 빈 무덤에 대한 증인은 누구이며, 그는 무덤에서 무엇을 발견합니까?(20.1-9)
부활하시다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빈 무덤에 대한 증인은 누구입니까?
☛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마리아 막달레나, 베드로와 요한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는 무덤에서 무엇을 발견합니까?
☛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 아마포가 놓여 있고,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따로 한 곳에 개켜져 있었다.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1.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에 대해(20,1-29)
㉡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며,
어떤 사명을 주십니까?(20,19-23)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에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모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 기쁨을 나눈 후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신다. 다시 평화의 인사를 하시고, 그들을 세상에 파견하시는 말씀을 하신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 어떤 사명을 주십니까?
☛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 예수님은 ”평화가 너희와 함께!“ 라고 하시며 제자들을 파견하신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이제 파견된 자들이다.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2.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마라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게되는 과정은 어떠하며, 그가 받은 사명과 증거한 말씀은 무엇입니까?(19,25; 20.1-2.11-15)
*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되는 과정은 어떠한가?
☛ (19,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0,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0,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20,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 1.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예수님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함께 서 있었다.
2. 이른 아침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갔다가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음을 발견하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3. 무덤 안에 앉아 있는 두 천사가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하고 물었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 이란 뜻이다.
* 그가 받은 사명과 증거한 말씀은 무엇입니까?
☛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가서 전하여라’ 하고 이르신 대로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마리아는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그분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전하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또한 자기가 본 것을 증언한다.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3. 예수님께서 뭍에서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신 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21,9-13)
* 예수님께서 뭍에서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신 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 9 그들이 뭍에 내려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1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 153마리의 고기는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나타낸다고 해석되었다. 153은 1에서17까지의 수를 다 합한 것으로 보편적이고 완전함을 나타내는 숫자라는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의 발현을 체험한 후에도 제자들은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주님의 지속적인 인도와 안내가 필요하다. 그물은 교회이며, 그토록 많은 수를 담고도 찢겨지지 않은 것은 일치를 상징하고, 시몬 베드로가 그물을 끌어 올렸다는 것은 그가 교회에서 수위권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일화의 목적은 제자들의 파견에 이어 시몬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제자 공동체가 함께해야할 선교의 방법과 효과를 보여 주신 것이다. 주님께서 그토록 자상하고 섬세하게 선교 사명에 함께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 것이다. 주님께서 일러 주시는 대로 하면, 그분이 큰 고기 153마리가 상징하는 것과 같은 풍성한 수확을 책임지실 것이다. 그 일과 효과에서 제자들은 주님의 자취를 인식할 것이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게 되고, 그 일 가운데 주님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4.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질문은 무엇이며, 어떤 사명을 맡기셨습니까?(21,15-17)
*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질문은 무엇이며, 어떤 사명을 맡기셨습니까?
☛ 15 그들이 아침을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16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7 예수님께서 세 번째고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질문)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이나 거듭 “요한의 아들, 시몬아” 라고 부르시고 똑같이 물으신다. 베드로도 세 번이나 같은 대답을 한다. 지금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께 큰 은혜를 입고 있는 중이다. 회복과 치유의 과정 중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세 번이나 부인했던 그는 주님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떼어 낼 수 없는 깊은 관계를 표현하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세 번이나 반복해서 거듭 말씀드릴 수 있었다.
➞(맡기신 사명)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당신의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말씀이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자기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는 삶을 살 것이다. 예수님처럼 파견하신 분의 뜻을 채우며 살 것이다.
요한복음 제14과 배움
5. 요한복음사가가 이 글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20,30-31)
* 요한복음사가가 이 글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 30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요한복음사가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또 그렇게 ‘믿어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이 글을 기록하였다고 전한다. 요한복음서는 표징을 통해 예수님이 하신 행위의 의미를 알려주고 믿음을 촉구하는 글로서,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증언이고 선포이다.
- 인천교구 고촌 본당 (서호 이경환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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