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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815호(해변의 길손/'20/08/22/토)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한밤의 사진편지 제2815호(해변의 길손/'20/08/22/토)

불꽃緝熙 2020. 8. 22. 19:08

 


 

 

한밤의 사진편지 제2815호 ('20/8/22/토)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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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ker Bilk / Stranger on the Shore (연주음악)>-

 

 


Acker Bilk / Stranger on the Shore


- (해변의 길손, 1962 ) -


 

Here I stand, watching the tide go out

여기 서 있어, 조수가 빠져나가는 걸 지켜보면서

So all alone and blue, just dreaming dreams of you

혼자 아주 우울하게, 너에 대한 꿈만 꾸면서


I watched your ship as it sailed out to sea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네 배를 지켜보았어

Taking all my dreams And taking all of me

내 모든 꿈을 싣고 내 모든 것을 싣고


The sighing of the waves The wailing of the wind

파도의 한숨 바람의 통곡

The tears in my eyes burn Pleading, "My love, return"

불타는 내 눈의 눈물이 “내 사랑아, 돌아와”라고 애원해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왜 난 이렇게 지내야만 할까?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난 단지 해변의 외로운 이방인일 뿐일까?


 

Acker Bilk


트레이드마크가 염소수염을 하고

크리켓 운동할 때 쓰는 모자에 줄무늬의 반코트 차림인

Acker Bilk는 세계 일류 재즈 크라리넷 연주자중의 한사람이다.


영국의 Somerset, Pensford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929년 1월 28일에 태어났다.

원래 Bernard Stanley Bilk라는 크리스찬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얼마 안가서 'Acker'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데,

그 지방에서는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그가 성장할 때, 그의 부모는 그에게 피아노 교습을

시켜보려고 시도했지만, 늘 밖에서 축구같은 운동으로

뛰어 노는 일에만 열중했었다.

학교에서 싸움으로 앞니가 둘이나 부러지고,

눈썰매 타다가 손가락 하나의 반마디가 잘리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그런 Acker가 60여년 후에

위대한 크라리넷 연주자가 될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는 1948년에 군악대에서 쓰는 악기를 빌려

크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군의 영창 보초임무를 맏게 되었던 어느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연습할 기회를 얻었다.


Andy Williams / Stranger on the Shore


군 임무를 끝낸 그는 Bristol에서 처음 악단을 만들었으며,

런던으로 건너가 Ken Colyer's Band에 가입해 활동하다 다시

Bristo로 돌아와 Paramount Jazz Band를 결성했다.


그는 듀셀돌프 맥주 빠에서 6개월 연속 연주기회를 가졌으며,

이 기간이 그에게는 음악인으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1960년대 영국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으며,

50위내에 들은 것만도 11곡이나 된다.


1961년에 힛트한 그의 대표작,

구슬프게 하소연하는 듯한 "Stranger On The Shore" 는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르게 된다.

이 곡 발표 전에 "Somerset" 곡으로도 이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5년후 "Aria"로 다시 싱글챠트에 오르게 되고,

"The One For Me", "Sheer Magic", "Evergreen" 의 앨범들이

챠트에 오르면서 전세계적으로 그의 위치를 굳혔다.


- "이동활의 음악정원"에서 -


Stranger on the Shore (원창 Andy Williams 1962)

 

첨부이미지

 

*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