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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0-한밤의 사진편지 제2790호('헤밍웨이의 법칙' - 김재관/'20/4/17/금)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2790-한밤의 사진편지 제2790호('헤밍웨이의 법칙' - 김재관/'20/4/17/금)

불꽃緝熙 2020. 4. 17. 18:27

 

 

한밤의 사진편지 제2790호 ('2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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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김재관 회원의 편지]


"헤밍웨이의 법칙"


 

 

-<돌배나무 >-

 

 

심리학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는,

풍선속에 각자의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풍선들을 한 군데에 모아

천정으로 날려 보냅니다.


한참이 지났습니다.

교수는,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딱 5분입니다.


 

-<수선화 >-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고

서로 부딪히고, 밀치고,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분이 흘렀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단 한사람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 주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모두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았습니다.


 

-<꽃사과나무 >-

 

 

교수는 말합니다.

"지금 시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네 삶과 똑 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이 어디 있는지

장님처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그럼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찿아 주듯이

그들에게 행복을 찿아서 나누어 주십시오.

그러면 반대로 여러분이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민들레 홀씨 >-

 

 

이를 "헤밍웨이 법칙"이라고 합니다.

헤밍웨이는 행복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합니다.


"행복을 가꾸는 것은

손 닿는 곳에서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다."


행복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손 닿는 곳에 있습니다.


 

-<뽀리뱅이 >-

 

 

* 편집 : 西湖 李璟煥

 

-<오리엔탈포피-꽃양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