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2015년 2월 5일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섯째날 본문
8시30분 출발입니다.
해발 115m의 높이에 성 요한과
코지바의 성 조지(St. John and St. George of Coziba)라고 부르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이 나옵니다.
이곳의 명칭은 이곳에 살았던 유명한
두 은수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지요.
성 조지 수도원은 오늘날 팔레스타인 서안에 있는
와디 켈트 계곡에 위치 해 있습니다.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아치에는
'코지바의 성모님' 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조지 수도원 안에는 못들어갔습니다.
수도자 한 분이 다리 골절되어 병원에 가야한다고해서 말이지요.
힘들게 돌아갔지만 허탕을 친....
원래 일정에 없던 뜻밖의 선물이었는데
그 선물을 결국은 못받았네요.
그래도 광야의 모습을 보면서 잠깐의 광야체험을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한목자성당을 갑니다.
이곳에서 선한 목자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주님을 뵐 수 있는 사람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 가난한 사람.
주님께 자기를 낮출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요?
순례 후 성물구입
그리고 베두인의 천막 같은 곳에서의 식사.
맛있었습니다.
예수님 탄생지,
카타리나 대성전, 예로니모 경당.
예수님의 탄생과 관계된 의미 깊은 곳.
강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는 곳입니다.
또한 매년 성탄자정미사가 봉헌되는 곳으로
뉴스로 전세계에 중계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년 치뤄야 할 짐으로 성탄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매순간 다가오시는 주님 사랑을
지금 이 자리에서 느껴야 합니다.
헬레나경당에서의 미사.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중요한 한군데가 빠졌네요.
성모님 수유성당입니다.
성모님께서 젖가슴을 드러내고 수고하시는 장면이 나오는....
그래서 불임을 가지신 분들이 이곳에서 많은 은사를 받았답니다.
믿음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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