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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사모 '송년의 밤'을 준비하며

불꽃緝熙 2014. 11. 20. 20:35

 

 

한밤의 사진편지 제2177호 (14/11/20/목)

[한사모' 공식 카페] -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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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모 `송년의 밤`을 준비하며

 

 

`한사모`는 `위대한 모임`이라고 말들 합니다.

친척보다 더 가까운 `한 가족`같은 모임이라고도 말합니다.

바로 `한사모 회원님`이 하는 말입니다.

 

8년 전 부터 달력 한장이 남을 무렵이 되면 한사모는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는 한사모 가족

`송년의 밤`을 준비했고,

 

`한사모`만이 할 수 있는 `송년 행사`를 해 왔습니다.

 

금년에도 가는 세월을 아쉬워 하며 혹시 이루지 못한 일이 있으면

 새해에는 `꼭 이루어 보고 이루시라는` 가족 다짐의

 `한사모` 여덟번 째 `송년의 밤`을

가지려고 합니다.

 

되돌아 보면 첫번 째 송년모임은

2007년 12월30일(일) 오후 3시, 제 45회 주말걷기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둘레길`을

걷고나서(39명),

 

서울고등학교 인왕관(당시 이규석 교장님)에서

`주말걷기 생활화`란 세미나를 갖고,

 

서울고등학교 정문 앞 `소 들녁`에서 가진

송년모임이 첫번 째였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가는 12월이면 읊조리는 시가 있습니다.

 

-《 이토록 작은 것이 잘 안 보이는 것은

대충대충 큰 것만 보고

모든 걸 너그럽게 생각하라는

당신의 냉정한 충고인가요?

 

참으로 깜빡깜빡 잘 잊는 것은

이승의 일들에 미련 두지 말고

홀홀히 떠날 준비를 서두르라는

당신의 준엄한 명령인가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은

겸손한 마음으로 선선히 자리를 양보하라는

당신의 준비된 배려인가요?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 것은

남은 날이 멀지 않으니

깨어 기도하라는

당신의 엄숙한 계시인가요? 》- 

 

2000년 11월에 발간된 `박현자 시인`의 시집,

【감 꽃 목걸이】에 수록된「당신의 큰 뜻」

이라는 시입니다.

 

내 곁의 모든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겸손하지 못한 10여년 전,

`귀중한 지금이라는 생활`에 오만하고  교만했던

저를 크게 일깨운 시였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죽음을 찾아가면서 나이라는

실패에서 길위에 흘리는 끊어지고 사라지는

가느다란 실임을 알게 했습니다.

 

 

100세 시대라 하지만

12월이 지나면 살아온 날 보다 남은 날이

 저의 경우 26년입니다.

 

하루하루를 귀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할 날들입니다.

 

금년 `송년의 밤`은 2014년 12월 23일(화).

오후 5시,  프레지덴트 호텔, 31층,

`모차르트 홀` 에서 갖습니다.

 

저녁 식대가 48,000원입니다.

그러나 1인당 25,000원 만 내시면 됩니다.

 

나머지 식대(23,000원)와 음료수, 대관료,

기기사용료 등은 한사모 재정에서 부담해 드립니다.

 

 

`송년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만,

한 해 동안 쌓여진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을 풀거나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깊이

다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 `송년의 밤`이 올 해 생긴, 좋은 일, 나쁜 일, 상처 받은 일,

 기쁜 일, 슬픈 일, 화내고 짜증낸 일이거나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좋은 경험, 나쁜 경험이든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운함도 털어버리고 미운마음, 싫어하는 마음도

풀어 털어버리고 새로운 새 해를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단 털어버렸던 좋은 일, 기쁜 일, 좋은 기억,

좋은 경험은 하나하나 다듬어 다시 가슴에

새기는 자리도 되었으면 합니다.

 

 

송년의 밤 만찬이 끝나면,

한사모의 자랑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가 있습니다.

 

이 편지가 전해지면 윤정자 단장님은

`연주곡목` 등을 저에게 알려 올 것입니다.

고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이 끝나면

한사모 회원님의 장기자랑이 어어 질 것입니다.

 

아래 양식을 참고하시어 자신있는 종목 하나만

신청(중복신청 불가)하시기 바랍니다.

 

사전 신청 없이는 출연이 불가능하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악기 연주

 

악기명  연주곡목  신청자 
     

 

※ 악기명은 기타.트럼펫.섹스폰.바이올린.피아노.하모니카 등

 

2. 시 낭송 과 유모어

 

 구분 제목  신청자 
 시낭송 . 유모어    

 

3. 노래 자랑

 

 구분  노래 곡명 신청자 
 독창    
 부부듀엣    
   
   

 

신청 마감일  : 2014. 12. 10(수).까지

 

연락처 김태종 (<tjongkim@hanmail.net>)

<010-9085-8386>

 

 

참가하시고자 하시는 한사모 회원님은 아래 사항을 숙지,

기일을 엄수, 참가비를 송금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 1인당  25,000원.

송금 마감일 : 2014. 12. 10(수).까지

 

송금계좌

 

 우리은행 010-7543-0053 (정정균)

 

연락처 : 정정균 사무국장(<taxjjk@hanmail.net>)

010-7543-0053

 

 

특히 물품(위스키 등)을 협찬하시는 회원님은

중복 구입을 피하기 위함이니,

 

12월 16(화)까지

정정균 사무국장님(010-7543-0053)에게

연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태종 드림.

 

 

-<Auld Lang Syne - Si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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