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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의 동유럽 여행기 7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제2118호 (14/7/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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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 7
오스트리아 ''멜크' 수도원''
글. 사진. 편집 : 박정임(한사모회원)
짤즈 부르크에서 비엔나로 가던 길에 들른 도나우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세워진 '멜크' 수도원.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과 연관이 있는 수도원입니다.
12세기 이곳을 지배하던 왕가에서 베네딕도 수도원에 기증한 성을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해서 웅장하고 화려한 수도원이 된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수도원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안뜰로 향하는 입구
수도원의 수호성인 두분이 문 양쪽에 세워져 있고,,,
그 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건물
이 건물 아치 양쪽에는 베드로 성인과 바오로 성인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중정으로 들어서면 사방이 건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중정 한가운데 있는 분수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에 속하는 이건물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통틀어 가장 큰 바로크 수도원입니다.
사방 건물 지붕에 그려진 그림은 누구의 그림인지 궁금합니다.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우리 일행은 비엔나 가는 길이 바빠서 내부 입장은 못했는데 친절하게도 입구에 슬라이드를 설치해 놓고 내부사진을 보여줬습니다.
화려한 성당 내부
파이프 오르간
멜크 수도원의 화려한 성당과 오래된 유물, 하지만 멜크 수도원의 가장 값진 유산은 10만권에 달하는 장서입니다.
오래전 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 '장미의 이름'을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읽었습니다.
소설 속의 화자인 '아드소' 수사가 바로 이 멜크 수도원에서 쓴 필사본 책이 우연히 움베르트 에코의 손에 들어오면서 그 책을 모티브로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을 쓰게 되었더군요.
슬라이드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저희 일행은 그곳을 떠났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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