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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의 동유럽 여행기 5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제2116호 (14/7/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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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 5
오스트리아 '짤즈캄머굿'
글. 사진. 편집 : 박정임(한사모회원)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 no! 제발 오늘만은....
버스를 타고 볼프강 호수를 향하는동안 마음속으로 그분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짤즈캄머굿, 알프스의 눈녹은 물이 흘러 호수가 된 아름다운 물빛을 보기 위해서 제발 맑은 날씨를 주십사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스트리아 '짤즈캄머굿' 볼프강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햇살이 비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는 안개. 아직 산허리에 남아있는 안개는 호수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기도를 들어주신 그분께 감사! 또 감사!!
볼프강 호수에 도착하여 유람선을 탔습니다.
마을 뒤로는 아직 안개가 자욱하네요.
완전히 걷힌 안개, 그리고 호수에 담긴 청명한 하늘.
폭풍이 불어 위기에 빠진 배가 성모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온 것을 기념하여,
호숫가 벼랑에 세워진 성모자상이예요.
유람선을 타고 볼프강 호수를 한바퀴 돌며 주변 경관을 즐긴 후 모짜르트의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모짜르트의 외갓집
모짜르트의 누나 이름을 딴 까페 난네르
까페 밖에 놓인 티 테이블
장크트 길겐 마을의 아름다운 집들
성당
성당 내부
성당 뒷마당의 묘지
묘지를 손질하던 여인은 포즈를 취해주며 자기도 죽으면 여기 가족묘지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묻힐거라고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식당
마을에서 올려다 본 알프스 산자락
점심을 먹은 후 케이블 카를 타고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알프스 산자락으로 올랐습니다.
아래 보이는 호수가 유람선을 탄 볼프강 호수이고 호수 옆 마을이 장크트 길겐 마을입니다.
산위에 오르니 산너머로 알프스의 산자락이 첩첩이 눈에 들어옵니다. 짤즈캄머굿에는 알프스에서 흘러내린 물로 76개의 호수가 있답니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 능선으로 올라와보니,,,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보였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살피더니 뛰기 시작!
와~! 나른다!
보고만 있어도 흥미진진! 그들이 날아오를 때마다 덩달아 함께 날아오르는 느낌이어서 와~! 하는 환호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마음은 그들과 함께 한마리 새가 되어 호수위 하늘을 나릅니다.
볼프강 호수를 내려다보며 알프스 산자락 까페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눈부시게 청명하고 아름다운 하늘과 호수의 물빛을 보여주신 주님께 감사!!
우린 다시 할슈타트를 향하여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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