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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의 동유럽 여행기 4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제2114호 (14/6/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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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체코 여행을 마친 박정임 회원님의 네번 째 [동유럽여행기] `오스트리아` 편을 회원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박정임 회원님은 [뚜벅뚜벅 홍콩][뚜벅뚜벅 뉴욕]과 [미국 동남부 여행기]를 우리모두에게 전해준 멋스러운 여행가입니다.
이번 [동유럽여행기]도 재미있고 유익한 가운데 7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종 드림.
동유럽 여행기 4
오스트리아의 '짤즈부르크'
글. 사진. 편집 : 박정임(한사모회원)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를 출발하여 도착한 오스트리아의 '짤즈부르크' 미라벨 궁전으로 갔습니다.
정원의 꽃이 계절마다 바뀌는 곳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장면에 나온 곳입니다.
1606년 디트리히 대주교에 의해 건축된 궁전은 그리 크지않았습니다.
미라벨 궁전을 관람한 후 짤즈부르크 시가지를 지나다보니,,.
세기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본 카라얀의 동상이 서있는 생가를 지나게 됩니다.
조수미의 목소리는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카라얀의 생가입니다.
조금 더 가니 짤자흐 강이 나오고 강 건너 언덕위에 호엔 짤즈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예술적 감각이 넘쳐나는 간판의 거리 게트라이드 거리가 나옵니다.
다들 간판을 보느라 위를 쳐다보며 걷습니다. 오른쪽 맨 앞의 간판은 맥도날드 간판입니다.
게트라이드 거리 끝에 트램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성당 옆에 성으로 올라가는 후니쿨라가 있습니다 만 성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게트라이드 거리에 있는 모짜르트 생가, 짤즈부르크를 먹여살리는(?) 모짜르트가 태어난 집입니다.
어딜가나 볼수있는 모짜르트를 모델로 한 상품들. 그 중 초콜렛도 한 몫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이 눈이 부시네요.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은 대성당 앞에 왔습니다. 모짜르트 생가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시간이 늦어 문이 닫혀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성당 안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모짜르트가 유아세례를 받았던 성수함도 있습니다.
성당 문에 써있는 숫자는 성당을 처음 건축한 774,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한 1628,
2차대전의 피해복구로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복구한 1959년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대성당 맞은편의 또다른 성당입니다.
성당 뒤 돔광장의 설치미술 작품입니다. (이 도시 어딘가에 이와 똑같은 작품이 있다는데... 여자가 서있는...)
레지던츠 광장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에 나왔던 분수입니다. 마리아가 수녀원에서 나와 노래부르는 장면입니다.
광장 주변 구경을 마친 후 모짜르트 디너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해서 성당 근처의 건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짜르트 디너음악회입니다.
나이 지긋한 외국 관광객이 대부분인 음악회장에 우리 일행도 합류했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라 드레스코드같은 특별한 격식은 없는 곳입니다.
와인을 시작으로 전식, 메인, 후식, 음식이 나오는 막간에 현악 5중주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와 바리톤 2명의 성악가가 나와 모짜르트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릅니다.
이류가 출연했을 거라는 짐작이지만 소프라노의 음색이 정말 아름답고 실력도 훌륭했습니다. 흔한 말로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바리톤
듀엣으로 부르기도 하구요.
현악 5중주 곡도 들려줍니다.
모짜르트가 태어난 고장 짤즈부르크에서 모짜르트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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