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6 본문

다른 나라 여행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6

불꽃緝熙 2011. 12. 6. 18:51

 

 

 

 

 

김포  고촌성당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6 

 

    <맨 아래 '표시하기' 를 클릭하면 음악이 흐릅니다.> 

 

 

 

다섯째 날(2011.11.8) 이야기와 모습을 담아서

 

 

 

찬미 예수님 !


성지 순례 다섯째 날(2011년 11월 8일, 화요일)에는


예루살렘을 떠나 먼저 요단강에서 세례갱신식을 하고


누워만 있어도 몸이 둥둥 뜨는 사해 체험을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꿈란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사해문서를 보고


점심식사 후 유대광야를 지나 베타니아로 이동하였습니다.



베타니아의 라자로 소생 기념 성당에서 미사를 올리고


라자로의 무덤을 둘러 본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쎄마니 대성당에서 성시간을 가진 후 동산에 앉아


고뇌 속에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였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총 속에 무사히 지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명자 라파엘라, 이경환 라파엘 올립니다.


 

 

 

 

김혜숙 헬레나, 김인숙 로사, 이경환 라파엘, 김지혁 유스티노, 최선철 베드로, 김명순 데레사,

임명자 라파엘라, 김정옥 안젤라, 김정옥 크리스티나, 이현옥 글라라, 박복목 뻴뻬뚜아,

성혜경 마리아, 이규녀 리디아, 박향 율리아나, 이명옥 베로니카, 김정희 데레사, 박정현 다윗

조병희 막달레나, 김순옥 프란치스카, 김숙희 글리체리아, 홍옥화 베로니카, 박배영베로니카,

서영옥 미카엘라, 나미숙 에스텔, 조은경 율리아나, 우영희 토마시아, 이용옥 요한보스꼬 (27명)

 

 

 

새벽부터 예수님의 무덤 성당을 둘러 본 우리들은 졸린 눈을


부벼가며 아침부터 수영복 등을 챙겨넣고 가벼운 마음으로


사해 체험을 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벽을 빠져나왔습니다.


 

 

눈 덮힌 헤르몬산 아래에서 시작하여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요르단강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스라엘 지도를 실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의 누런 흙탕물이 흐르는 요르단강이지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았던 강물이어서인지 성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모두들 무릎까지 걷어부치고 요르단강으로 들어가 발을 담구어 보았습니다.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요르단강은 누런 흙탕물이지만 매우 차갑고 시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강에서 세례 받으심을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과 믿음으로


이 요르단강에서 신부님의 집전으로 세례갱신식을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해로 이동하여 사해체험을 하기 위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계단을 한참 내려와 죽은 바다라 부르는 사해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해는 워낙 고농도의 염분때문에 세균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해의 물은 다양한 약효를 지니고 있기에


특히 피부병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해는 지중해의 해수면보다 394m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보세요. 가만히 누워있는 데 저절로 둥둥 떠 있습니다.


누구인지 한번 알아 맞춰 보세요.


 

 

 

진흙을 서로 발라 주기도 하였습니다. 피부가 얼마나 매끄럽고


부드러운지 참 좋았습니다. 물만 끼언져도 매끄러웠습니다.


 

 

사해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근처에 있는 꿈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947년 길 잃은 양을 찾아 헤매던 한 베두인 사람이 20세기 최대의 발견이라고


하는 그 유명한 사해 두루마기를 여기서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꿈란 동굴은 예수님 당시 유대교의 한 종파인 에세네파들이 집단으로 모여


살던 곳이라 하기도 합니다. 로마 군인들이 이 마을까지 쳐들어 왔을 때


성경필사본을 항아리에 담아 절벽의 동굴 속에 숨겨놓고 죽고 말았답니다.



 

 

꿈란 동굴에서 발견된 두루마리에는 이사야 예언서 고사본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고 그 밖의 다른 고사본들은 에스테르기만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구약성서 각편의 본문의 일부만을 모두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꿈란 공동체 유적지 너머 저멀리 사해가 보입니다.


 

 

꿈란 공동체의 생활 모습을 알려주는 그림입니다.


 

 

 

20세기 최대의 발견이라고하는 사해두루마기 앞에서 기념촬영하였습니다.


 

 

한국어로 하는 꿈란 공동체 동영상을 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


기념품 가게도 들려보면서 잠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꿈란 유적지를 떠나 차창 밖으로 유대광야를 보며


베타니아의 라자로 소생 기념 성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라자로의 소생 기념 성당의 벽화입니다.


 

 

 

 

 

이 라자로의 소생 기념 성당에서 신부님의 집전으로 미사를 올렸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기전에 바로 이 베타니아에서 입성 준비를 하셨답니다.


 

 

라자로의 무덤은 그림과 같이 막혀있어서 위로 돌아 들어 갔습니다.


 

 

 

 

 

 

조별로 좁은 라자로의 무덤을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우리가 타고 온 버스 앞에 낙타가 앉아있는 이색적인 모습도


구경하며 우리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겟세마니 대성전 아래쪽에 있는 '겟세마니 동굴 소성당'은


예수님께서 홀로 기도하실 때 제자들이 이곳에 모여있었다고 합니다.


 

 

 

 

겟세마니 대성당 정면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너무


어두어서 다음날 아침에 신부님의 허락을 받고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제대 앞에 넓게 놓여진 바위는 곧 예수님의 체취가 깊숙히 담긴 것으로


그 성흔을 말해 줄 뿐만 아니라, 고뇌 속에 온 정성을 다해 성부님께


기도드렸던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해 주게 하는 바위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성당은 16개국이


건축에 참여했기 때문에 '여러나라 민족의 대성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천정은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 고뇌하셨던 예수님의 체취가 담긴


곳이라고 하여 '고뇌의 성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고뇌에 찬 예수님의 기도 모습을 보여주는 조각품입니다.


 

 

 

겟세마니 동산에 있는 할아버지 올리브 나무들 입니다.


어두워졌을 때 오랫동안 이 동산에서 묵상을 하였습니다.



 

 

 

아주 아름답게 가꾸어진 상당 정원에는 올리브 나무들이 많았으며


그 원뿌리는 예수님 생존 시에도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 글을 계속 읽어 주시고 격려의 글을 올려 주시는 고촌성당의


형제 자매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연말 직장 업무도 있고해서 부지런히 편집을 하는 데도


편집 작업이 늦어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넓은 이해 바랍니다.


혹시 사무실에 맡긴 사진 안 찾아가신 분은 찾아가세요.


 

감사합니다. - 이경환 라파엘, 임명자 라파엘라 올립니다.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