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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사도행전 제6과 배움 (1)

불꽃緝熙 2023. 7. 18. 10:56

제가 쓴 내용이 여러분의 성경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묵상과 생활'의 경우에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세요.

                                                                                      -  서호 이경환 라파엘(고촌 본당) 드림

사도행전 제6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 베드로

-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

사도행전 9,31-12,25

- 안티오키아 베드로 사도 기념 교회 -

사도행전 제6과  [배움]

 

1) 중풍병자를 고치고 도르카스를 되살릴 때 베드로가 한 일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9,31-43; 참조 1열왕 17,19-24; 마르 5,40-42; 루카 7,14-17)

 

(사도 9,31-43)

31 이제 교회는 유다와 갈릴래아와 사마리아 온 지방에서 평화를 누리며 굳건히 세워지고, 주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면서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났다.

32 베드로는 모든 지방을 두루 다니다가 리따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가게 되었다.

33 거기에서 베드로는 애네아스라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중풍에 걸려 팔 년 전부터 침상에 누워 있었다.

34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애네아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 그러자 곧 애네아스가 일어났다.

35 리따와 사론의 모든 주민이 그를 보고 주님께 돌아섰다.

36 아포에 타비타라는 여제자가 있었다. 이름은 그리스 말로 번역하면 도르카스라고 한다. 그는 선행과 자선을 많이 한 사람이었는데,

37 그 무렵에 병이 들어 죽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씻어 옥상 방에 눕혀 놓았다.

38 리따는 야포에서 가까운 곳이므로, 제자들은 베드로가 리따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사람 둘을 보내어, "지체하지 말고 저희에게 건너와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9 그래서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갔다. 베드로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그를 옥상 방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러자 과부들이 모두 베드로에게 다가가 울면서, 도르카스가 자기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 주었다.

40 베드로는 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다음 시신 쪽으로 돌아서서, "타비타, 일어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가 눈을 떴다. 그리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41 베드로는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켜 세운 다음,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다시 살아난 도르카스를 보여 주었다.

42 이 일이 온 야포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43 베드로는 한동안 야포에서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렀다.

(참조 1열왕 17,19-24)

19 엘리야는 여자에게 아들을 이리 주시오.” 하며, 과부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 안고 자기가 머무르는 옥상 방으로 올라가서, 자기 잠자리에 누였다.

20 엘리야는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이 집 과부에게까지 재앙을 내리시어 그 아들을 죽이셨습니까?”

21 그리고 그는 아이 위로 세 번 자기 몸을 펼친 다음 주님께 다시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이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22 주님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하시자, 아이가 다시 살아났다.

23 엘리야는 그 아이를 안고 옥상 방에서 집 안으로 내려와, 아이 어머니에게 주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당신 아들이 살아 있소.”

24. 그러자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제야 저는 어르신께서 하느님의 사람이시며, 어르신 입으로 전하신 주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조 마르 5,40-42)

40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내쫓으신 다음, 아이 아버지와 어머니와 당신의 일행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42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참조 루카 7,14-17)

14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셨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15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16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17 예수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둘레 온 지방에 퍼져 나갔다.

 

애네아스라는 중풍병자를 고치고 선행과 자선을 많이 한 여제자 도르카스(타비타)를 되살릴 때 베드로가 한 일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떠한가를 사도행전 933-35절과 39-42절을 다시 읽으며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사도행전 933-35절에서 중풍병자 애네아스에 대한 베드로의 치유는 병자 만남(9,33) -치유의 말 또는 동작("애네아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 9,34) - 치유 결과가 나타남(”그러자 곧 애네아스가 일어났다.“9,34) -치유의 효과(”리따와 사론의 모든 주민이 그를 보고 주님께 돌아섰다.“ 9,35)

이렇게 베드로가 한 일과 그 결과를 살펴볼 때 진정한 치유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계속 치유하신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하여 성도들은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사도행전 940-42절에서 선행과 자선을 많이 한 여제자 도르카스(타비타)를 되살릴 때 베드로가 한 일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베드로는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다음 시신 쪽으로 돌아서서, "타비타, 일어나시오."(9,40)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 결과, 타비타는 눈을 뜨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하여 이 일이 온 야포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9,42)고 하였습니다. [이경환 라파엘(고촌)]

 

 

2) 베드로가 코르넬리우스의 집안사람들에게 한 설교의 요점은 무엇입니까?

(10,24-43; 참조 신명 10,17; 루카 24,47; 로마 2,11)

 

(사도 10,34-43) 베드로가 코르넬리우스의 집에서 설교하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35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을 경외하며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십니다.

36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곧 만민의 주님을 통하여 평화의 복음을 전하시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을

37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여 온 유다 지방에 결쳐 일어난 일과,

38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시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39 그리고 우리는 그분께서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주였지만,

40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만에 일으키시어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모든 백성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미리 증인으로 선택하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42 그분께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백성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님을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합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

(참조 신명 10,17)

17 주 너희 하느님은 신들의 신이시고 주님들의 주님이시며,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않으시고 뇌물도 받지 않으시는, 위대하고 힘세며 경외로우신 하느님이시다.

(참조 루카 24,47)

47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참조 로마 2,11)

11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코르넬리우스의 집안 사람들에게 한 설교의 요점은 바로 사도 10,43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예수님을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합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10,43).

베드로는 모든 예언자가 예수를 증언한다고 한마디로 묶어 입증하고 있습니다. 곧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으로 이는 사도들이 계속 선포하는 복음의 결론이라 하겠습니다. 이 누구나는 하느님의 공평성과 구원의 보편성이 부각된 것으로 유다 백성에게 복음이 선포되었지만, 그러한 복음은 이제 이민족에게도 똑같이 유효하고 예수는 이민족의 그리스도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어떤(모든) 민족에서건 당신을 경외하며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십니다“(10,34-35)라는 깨우침을 알려주는데,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이시라는 특성을 밝힌 것이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가장 큰 증언은 예수의 부활과 발현에 관한 사항입니다. 여기서 다시금 하느님의 주권과 예수가 만민의 주님“(10,36)이심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경환 라파엘(고촌)]

 

 

-< 나리꽃 & Nuits Blanches (순결한 밤) / Sweet People>-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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