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2]

 

-< 보자기에 염원을 담다 _ 조선의 왕실 보자기 문양>-     라파엘의 2022 온라인 성경공부 "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라자로를 소생시킨 표징과 가르침 [2]             [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2.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것에 대해 유다는 무엇이라고 하며,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답변하십니까?(12,7-8)     * 유다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하였다.     ➞ 순나르드 향유는 품질이 매우 좋아 값도 무척 비싼 것이라 합니다. 빵의 기적      이야기(6장)에서 오천 명을 조금씩이라도 먹이려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도      부족하다고 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삼백 데나리온은 매우 큰 액수라 하겠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다고 합니다.     *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답변하십니까?     ☛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한 일로 평가하면서 마리아의 행동이 예언적 의미를      가졌다고 이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지상에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3. 예루살렘 입성(12,12-50)      ㉠ 예수님께서는 어떤 모양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까?      유다인 군중,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스인(이방인)들은 어떠합니까?      (12,12-26)     * 예수님께서는 어떤 모양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까?     ☛ 14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앉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 12장 15절에 있는“딸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오신다.” 라는 말씀은 즈카르야서 9장 9절의 내용을 간단한      형태로 인용한 것입니다. 복음서 전통의 다른 증인들과 마찬가지로, 요한도      메시아에 관한 즈카르야서의 이 말씀으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일화를 조명      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 유다인 군중들은?     ☛ 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 종려나무(야자나무) 가지를 드는 것은 승리한 군주의 입성을 환영하는 의식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 예수님의 제자들은?     ☛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신 뒤에, 이 일이 예수님을 두고 성경에 기록되고 또 사람들이 그분께 그대로      해 드렸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 십자가 위에 들어 올려지시어 영광스럽게 되는 일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그리스인(이방인)들은?     ☛ 21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 여기에서 “그리스 사람”은 소수 민족이나 국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문화에 따른 명칭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동쪽 지중해변 전체가 그리스 문화권      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기 겨레가 아닌 다른 모든 민족들, 또 그에 따라      자기들과는 다른 종교를 신봉하는 이교인들을 흔히 그리스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 나오는 그리스 사람들은 유다교로 개종한 다른 민족, 또는 유다교에 호의를      가진 이교인들로, 파스카 순례에 동참하려고 예루살렘에 온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참 하느님을 경배하려는 열망에 예수님을 만나려 한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3. 예루살렘 입성(12,12-50)      ㉡ 당신의 때가 임박했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12,27-36)     * 당신의 때가 임박했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 35 “빛이 너희 가운데에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걸어가거라. 그래서 어둠이 너희를 덮치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36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 빛의 자녀가 되어라.”     ➞ ‘빛의 자녀’라는 칭호는 믿음으로 빛의 영역에 들어가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      킵니다. 이 칭호는 유다교 쿰란 공동체의 문헌에도 자주 나오는데, 거기서는      선택을 받아 율법을 공부하고 열심히 실천하는 이들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빛이 너희 가운데에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라는 표현은 긴박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인 육화의 말씀은 이미 시작되었고 공적 계시의 마지막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청중에게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걸으라고, 믿으라고 촉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서] 제9과 배움     3. 예루살렘 입성(12,12-50)      ㉢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원인을 복음사가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12,37-43)     유다인들의 불신     37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토록 많은 표징을 일으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38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습니까?”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40 “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였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분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다.     42 사실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사이들       때문에 회당에서 내쫓길까 두려워 그것을 고백하지 못하였다.     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원인을 복음사가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42 사실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사이들​      때문에 회당에서 내쫓길까 두려워 그것을 고백하지 못하였다.      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청중들에게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걸으라고,      믿으라고 촉구하십니다. 밤과 어둠은 악마의 세계를 상징하는 데 어둠이 덮치지      않도록, 악의 세력이 다다르지 않도록, 또한 밤에 다니며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진리의 빛인 그리스도에게로 얼른 오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고촌 李璟煥 라파엘)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내 사랑은 한송이 붉은 장미와 같아)/Oliver Schroer     * 글,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