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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2) 본문

가톨릭 교회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2)

불꽃緝熙 2022. 6. 25. 17:56

 

 

 

 

갈릴래아 호수_ 2011.11.03_이스라엘 성지 순례 때 촬영

 

 

라파엘의 2022 온라인 성경공부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2)

 

오천 명을 먹인 표징과 가르침

 

 

갈릴래아 호수 유람선을 타고서.._ 2011.11.03_고촌성당 이스라엘 성지 순례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3.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6,22-71)

     ㉡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무엇이라 하시는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하시는지 찾아봅시다(6,34-40).


    *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무엇이라 하시는지 찾아봅시다.

    ☛ 35 예수님께서는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생명의 빵이다“(35). 이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빵에 관해 언급하면서

     당신을 계시하시는 결정적인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누구인지보다 무엇을

     할 것인지를 말씀하십니다. 당신 자신은 하느님의 빵으로서, 세상에 신적인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빵“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엄숙한 선언은 약속과

     신앙을 가지라는 촉구로 이어집니다.


    *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찾아봅시다.

    ☛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실행하시는지 찾아봅시다.

    ☛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 '다시 살리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누리게 되는 생명이 부활 때 완성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구원의 약속이며 믿는 사람은 그 자체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 예수님은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40) 라는 말씀으로

     모두에게 보편적이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다.

    ➞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이루고자 하는 것은 ① 물리치지 않는 것, ②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 ③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물리치지 않는다'와 '잃지 않는다'는 예수님과

     함께 머문다는 의미이며, '다시 살리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누리게 되는 생명이

     부활 때 완성된다는 것을 뜻한다.


빵의 기적 기념 성당 주차장 입구에 있는 표지석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3.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6,22-71)

     ㉢ 유다인들이 빵의 가르침을 깨달으려면 어떤 틀에서 해방되어야 합니까?

     (6,41-46)


    41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유다인들이 그분을 두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42 그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요셉이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있다.

     아버지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 유다인들이 빵의 가르침을 깨달으려면 어떤 틀에서 해방되어야 합니까?

    ☛ 41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유다인들이 그분을 두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42 그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요셉이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 이들의 불평은 하느님 아들의 육화의 신비 앞에 선 인간의 걸림돌을 표현한

    것이다. 그들은 반감을 드러내고, 예수님이 선언하는 내용도 받아들일 태세가

    아니었다. 이들은 인간적인 면에서도 실수를 범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 족보를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신비를 다 아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 사람을 호적상의 기록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하느님을 닮게 창조된(창세 1,26-27) 그에게서 하느님을 제외시키는 일이다.

     또한 이는 사람의 역사가 변하는 것을 지나쳐 버리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갈릴래아 호수 유람선 승선을 기다리는 고촌 교우들_ 2011.11.03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3.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6,22-71)

      ㉣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6,47-59)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6,53-56)

    ☛ 53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 예수님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는 것은 그 구원 효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리스도 안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우리가 온전히 받는다는 뜻이며, 그리스도와 인격적으로 일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나를 먹는 것’의 의미를 아버지, 나, 그리고 나에게 오는 이들

     의 상호관계로 설명한다. 이 구절을 통해 본격적으로 성체성사를 교육하신다.

      성사적으로 ‘먹는다’는 것은 하느님에게서 파견된 그리스도와 살아 있는 결속

     관계 및 인격적 일치를 이루는 특별한 방법 내지는 방식이라고 시사된다.

      셈족 언어에서 '살과 피'는 인간전체를 가리킨다.


빵의 기적 기념 성당 내부 모습

 

      [요한복음서] 제6과 배움

    3.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6,22-71)

     ㉤ 생명의 빵에 대한 가르침에서 군중, 많은 제자들, 열두 제자의 반응은

     어떠합니까?(6,52.61.66-69)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60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군중들의 반응 : '말다툼이 벌어졌다'

     ☛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6,52)

    ■ 많은 제자들의 반응 : '투덜거리다', '되돌아가고 함께 다니지 않았다'

     ☛ 60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 열두 제자의 반응 : '육화한 말씀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

     ☛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시몬 베드로가 열두 제자의 이름으로 육화한 말씀에 대한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을 보면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계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아버지께서 믿는 제자들을 예수님께 이끄시는 데 실패하지 않았음을

     나타낸 고백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고촌 李璟煥 라파엘)


갈릴래아(티베리아스) 호수 주변 도시와 도로 분포도

 

 

-<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 & 그대를 생각하며/ Michael Hoppe>-

 

 

*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