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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835호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21/1/23/토)

불꽃緝熙 2021. 1. 23. 22:25

 

 

한밤의 사진편지 제2835호 ('21/1/23/토)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클릭]-

 

 

<윤여정(1947년 6월19일, 경기도 개성 출생, 73세), 서울에서 성장> 

 

 

희망을 찾아 이주한 가정의 가족애를 그린 작품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 미국에서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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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 리 아이작 정) 윤여정이 8관왕을 거머쥐었다.


1월 11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여정은

최근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는

러너스업(RUNNERS-UP·우승 다음의 성과)에 선정됐다.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에서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이은 수상 행진으로

2021 오스카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71년 영화 '화녀'에서 광기 어린 명자 역을 연기해

시체스 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정 감독과 가족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은 스티븐 연과 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영화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nominate, '후보에 오르다'는 뜻)되며

오스카 입상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함수곤 올림


 

 

 

* 영화 '미나리'의 줄거리 *


      낯선 미국 남부의 메마른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싹트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어느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2020년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등 세 배우 뿐만아니라 아역 배우까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리 아이작 정(한국명 : 정이삭) 감독은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 이후 오랜만에 화제의 인물이 됐다.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

    마을로 이사온 아버지,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 딸과 함께 살려고 미국에 온 외할머니. 영화는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그들의 모습을 포착한다. 각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안간 힘을 썼던 사람들의 정직한 기록이다. 이들은 잡초처럼 잘 자라기에

    부자든 가난한 이든 누구든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미나리>를 닮았다.


 

 

 

      <미나리>의 백미는 아무렇지 않게 영화 곳곳에 쌓아놓은 여러 상징들이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지며 탄탄한 구조를 이루는 데에 있다. 여기에 빛과

    명도 차를 이용한 촬영으로 환상적인 느낌마저 주는 촬영 또한 이 영화가

    품고 있는 특유의 정서적인 힘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쟁과 이민자를 소재로 한 영화 중 이 같은 보편성을 가진 영화가

    있었을까? 아무것도 없이 타지에 와서 희망을 일궈내고자 하는 이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는 지금까지 이주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그 어느

    작품보다 뛰어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는 인상적인 부부의 모습과 동시에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캐릭터를 강조한다. 또한 할머니 역의

    윤여정은 가족끼리 미쳐 채우지 못했던 빈 부분을 채워주는 캐릭터로서

    제 몫을 다하고도 충분한 따뜻한 연기를 선보인다.


      실제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부모의 아들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연기와 각본,

    연출, 음악 등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 높은 인상적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금년 4월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 TOSELLI SERENADE - Goya / The Emotion Of Love - Dela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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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