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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도 족자(花鳥圖 簇子) 본문
화조도 족자(花鳥圖 簇子), 조선시대, 작가미상, 종이에 채색, 족자, 세로: 214.6cm, 가로: 63.7cm | 화면 세로: 131.5cm, 가로: 47.6cm,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이다. 선명하고 짙은 색채로 그려진 화조도이다. 두 폭이 한 점을 이룬다. 두 폭 모두 다른 종류의 새 두 쌍과 여러 가지 꽃들로 구성되었으며 흙으로 만든 둑과 괴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두 폭의 화면 구성 방식에 같은 원칙을 적용하여 둑과 괴석을 화면 한쪽에 치우치게 배치하고 화려한 깃털을 가진 새 한 쌍은 지면 혹은 괴석에 다른 한 쌍의 새는 위쪽으로 뻗어 올라간 꽃가지 위에 배치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화조도 족자(花鳥圖 簇子)의 새를 표현한 섬세한 필치와 화려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색채가 돋보인다. 본래 여러 폭으로 구성된 병풍으로 제작되었으나 후대에 낱폭으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유산정보[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문화재]/ 글과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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