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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

By The Morning / Andante |(새해 아침에)

불꽃緝熙 2020. 1. 16. 18:22


새해 아침에 - 이해인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로
노란 민들레 한 송이로 
네가 앉아 웃고 있다
날마다 나의 깊은 잠을
꿈으로 깨우는 아름다운 사랑아
세상에 너 없이는
희망도 없다
새해도 없다
내 영혼 나비처럼
네 안에서 접힐 때
나의 새해는 비로소
색동의 설빔을 차려입는다
내 묵은 날들의 슬픔도
새 연두 저고리에
자줏빛 끝동을 단다

Andante


▒ 인터넷에서 발굴한 그룹 '안단테'
연주그룹 ‘안단테(Andante)’ 이들은 PC통신 
천리안내에 개설된 ‘mpia’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의 첫 앨범 '편지(The Letter)'를 내놓는다.
‘안단테’는 작곡과 편곡, 연주에
 재능을 갖춘 이호삼, 조규철, 조성욱의 3인조신예 그룹
. ‘mpia’에 압축영상음악파일인 MP3 형태로 올린 
작품이 네티즌들에게 3천회 이상 다운로드되는 호응을 얻자 
음반프로덕션 이클립스뮤직과 
저작권회사인 워너채플뮤직코리아의 
눈에 띄게 됐다. 
이들의 대표곡인 「편지(The Letter)」와 
「그녀의 눈물(Tears)」은 음반 발매에 앞서
 TV 드라마나 CF, 그리고
 FM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등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팬들의 문의가 잇따를 정도. 앨범 '편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심상원,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게스트로 참여,
「편지」와 「그녀의 눈물」
 「산책」 「첫사랑」 등 모두 13곡을 담았다.
 피아니스트 구라모토 유키, 
앙드레 가뇽에 비견되는 이들의 앨범은
 워너채플뮤직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웹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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