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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더글라스의 "아침이 열리는 숲에서" 본문

뉴에이지 음악

빌 더글라스의 "아침이 열리는 숲에서"

불꽃緝熙 2020. 1. 16. 18:38


 

  Happy New Year 2020 !! 


새해 소망의 기도 - 김설하 
새해에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내 밖의 모든 인연에 대하여 
따뜻하고 안온함으로 만나지게 하소서
아침밥을 떠 넣는 연명이
내 부실을 부채질하지 않도록
모든 기관의 건강을 도모하며
활력이 넘치고 순조롭게 하소서
어제 보았던 사람의 낯빛이 환하고
다시 만날 수 있어 고마운,
문을 열면 마주치는 사람들과
나보다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머물게 하소서
현관문 앞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을
다시 꿰고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돌아와 안기는 울타리안의 따뜻한 온기가 
영원하게 하소서
햇살과 바람, 공기와 물, 이 소중한 것들과 
풀뿌리 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사랑이 깃들어
살아가는 모두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새해 내 소망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영광이 내리고
땅으로 스며 환희로 솟구쳐서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올 한 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감사의 날이 되게 하시고
평화롭고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Bill Douglas


▒ 빌 더글라스의  아침이 열리는 숲에서(A Place Called Morning)
19세기 미국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에 선율을 붙인 곡으로
아르스 노바 합창단 의 연주가 천상의 화음을 선사한다
빌 더글라스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으로 피아노와 바순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국내에 알려진 것은 그의 곡 Deep peace 가 드라마 배경 음악으로 사용
되면서 였으며, FM 라디오 모 프로의 시그널로 그의 1집 JEWEL LAKE에 
수록된 Hymn 이 사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작곡가이자 피아노, 바순 연주자인 빌 더글라스는 뛰어난 음악성을 
지님과 동시에 귀와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는 편안함과 감동을 
주는 자연친화적인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 풍부한 지식과 많은 경험을 겸비한,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Bill Douglas는 그의 경험이나 생각들을 연주와 작품에
가장 근접하게 적용시키는 아티스트 중에 하나이다.

A Place Called Morning  / Bill Doug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