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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2017.10.24) 저녁에는 더케이호텔 1층 해금홀에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U자걷기 3,800리 완주' 4주년 기념
'한사모' 2017 가을철 경주지역 걷기 둘째 날 후기(3)
* 뒤풀이 장소 : 더케이호텔 경주 1층 해금홀
* 뒤풀이 일시 : 2017.10.24(화) 18:00 ~ 19:50
글, 편집 : 박정임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단장, suhochunsa-7@hanmail.net
)
안내 : 정정균
(한사모 사무국장, taxjjk@hanmail.net
)
사진 : 김민종
(한사모 사진위원, mjmjk123@hanmail.net
)
사진 : 김소영
(한사모 사진위원, soyoung213@hanmail.net
)
"한사모 2017 가을철 경주지역 걷기 참가자 "
김소영, 김정옥, 나병숙, 안명희, 엄명애,
오기진, 윤삼가, 윤정아, 이복주, 정광자, 최경숙,
김민종, 김재관, 박찬도, 이석용, 이흥주, 장대희,
김재광.남궁금자, 신원영.손귀연, 윤종영.홍종남,
이경환.임명자, 이규석.이영례, 이달희.박정임,
이성동.오준미, 임병춘.이정수,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함수곤.박현자, 허필수.장정자, 황금철.한숙이
* 최종 참가 회원 : 총계 45명(여 25명, 남 20명)
_ 부부 회원 : 28명, _ 여학생 단독 : 11명, _ 남학생 단독 : 6명
둘째 날 걷기를 모두 마치고 호텔에 돌아온 일행은
저녁 6시에 뒤풀이 장소인 더케이호텔 1층의 해금홀에 모였습니다.
홀에 들어서니 식욕을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박찬도 고문님의 건배사로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사모를 ----- 사랑합니다!"
"한사모를 -----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이어서 회장님의 말씀과 함께
중소밴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홍종학 전 의원이
윤종영 고문님의 처남이시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럼 홍종남 여사하고의 관계는?^^)
회원님들께서 음식이 맛있다고 하시며
즐겁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만들어 주신 쉐프님이십니다.
넉넉해 보이는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맛깔스런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셨네요.
우리 모두 쉐프님께 박수를 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여흥 시간에
각 반별로 응원구호를 정했습니다.
1반 : 산토끼반
구호 :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로 가느냐"
(반장 이복주와 그 일행들)
2반 : 맹꽁이반
구호 : "맹꽁맹꽁"
(반장 김채식과 그 일행들)
3반 : 개구리반
구호 : "개굴개굴"
(반장 최경숙과 그 일행들)
5반 : 호랑이반
구호 : "어흥"
(반장 이규석과 그 일행들)
6반 : 캥거루반
구호 : "캥"
(반장 김민종과 그 일행들)
각 반의 이름과 구호를 정한 후
반별로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한사모 공식 사회자이신 신원영 회원님의 사회로
첫번째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심사위원은 우리의 발이 되어주시는 양영경 기사님이십니다.
첫 게임, 풍선 불어 멀리 날리기입니다.
일명 풍선 로케트 날리기?
풍선 입구를 막지 않고 날려서 멀리 날아간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풍선은 입구를 묶지않아서
바람이 빠지는 힘으로 멀리 날아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힘껏 멀리 던져도 얘가 글쎄 고장난 로케트처럼
지맘대로 요리조리 방향을 바꾸며 날아가다
아, 글쎄,, 바로 코 앞에 떨어지거나
심지어는 뒤로 날아가기도 하지말입니다.
완전 고장난 로케트입니다.
이렇게도 날려보고 저렇게도 날려보고...
이럴수가 있나싶어서 더 힘껏 던져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이런 꼼수 저런 꼼수
다~아~ 소용 없습니다...
오로지 풍선 맴에 달려있습니다. ^^
그래서 결국은 누가 이겼느냐 하면 말씀입니다...
1반의 소정자 회원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소정자 회원님은 풍선을 불줄도 모르시는 분인데 말입니다.
그러니 이건 순전이 풍선 맴이구먼유~~~^^
암튼 풍선 하나루다가 잼나게 놀았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골프입니다.
왕년에 잔디 좀 밟아 본 분들이 야심차게 도전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공이 전혀 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분명히 직선으로 보냈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나갑니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래뵈도 내가 싱글,
아니 싱글은 아니고 그 근처는 치는데...
요로코롬 안될리가 없는디...
둥근 골프공만 쳐봤지 한쪽 면이 깎인 공을 쳐 본 적이 없으니
싱글인들 그깟 구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메롱~!
그래도 실력이 출중하신 김재광 회원님께서
3번 만에 골 인을 시키셔서 1등을 하셨습니다.
1등 축하드립니다~!!!
다음 게임은 각 반이 물건을 이용해서
긴 줄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이쯤되니 저도 1등에 눈이 어두어져서
정신없이 우리반 긴 줄을 만들었지만
1등은 2반에게 빼앗겼습니다. ㅠㅠ
다음은 대망의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시간 여유가 없다보니 즉석 아이디어로 장기자랑을 선보이게됩니다.
3반 반장 최경숙과 그 일행들이 손목에 하얀 냅킨을 두르고 나와서
손동작을 하며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 끝에는 원을 만들어 "한사모 화이팅"하고 구호를 외치네요.
심사위원님 잘봐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 다 알아요.ㅋ
2반 반장 김채식과 그 일행들입니다.
낭랑 18세를 시작으로 동숙의 노래, 비내리는 호남선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로 흥겨운 노래가 이어지더니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에 와서는 이 언니들 흥에 겨워서 아싸라비요!
마구마구 흔들어댑니다.
그러면 누가 1등 줄줄 알고? 흥!
다음은 5반 반장 이규석과 그 일행들
남학생 답게 "차렷, 경례"로 시작하더니
언제나 내겐 오랜 친구같은~
사랑스런 누이가 있어요~
설운도의 누이를 부르며 나름 몸이 리듬을 탑니다.
그런데 어째 각자 개성있게 질러대는 소리에 화음이 그만...ㅋㅋ
그렇긴해도 이달희씨는 저희 성당 공식 백댄서랍니다.^^
다음은 저희반인 1반 반장 이복주와 그 일행들입니다.
잠도 못자고 궁리해서 나온 작품인데...
사진 한 장 안찍어주시고...ㅠㅠ
그래서 다른 반보다 특별히 더 좋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한사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노래였습니다.
한 밤 사진편지 주말걷기는~
쾌지나 칭칭 나네~
우리가 기다리는 낭만 이벤트~
쾌지나 칭칭 나네~
마지막 팀인 6반 반장 김민종과 그 일행들!
머리에 하얀 냅킨을 두른 모습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손에손에 악보 한 장 씩을 들고 노래를 부르시는데
제목 "한사모 아리랑"
작사 작곡 '김민종'
1.내사랑 내사랑 누가 잘 생겼나
한사모 육반이 제일 잘 생겼죠.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한사모 육반이 제일 잘 생겼죠.
2.내사랑 내사랑 누가 젤 이쁜가
한사모 육반이 젤 이쁘지요.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한사모 육반이 젤 이쁘지요.
3.내사랑 내사랑 누가 젤 잘 노는가
한사모 육반이 연애도 잘하지요.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한사모 육반이 연애도 잘하지요.
(3절은 연습중에 필 받으신 함대표님께서 추가하셨답니다 ^^)
반장님께서 직접 작사 작곡에 노래지도까지 하신 6반이
1등을 먹은 건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온천사우나 시간에 맞추느라고
여유있게 여흥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린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우리들을 활짝 웃게 만들어 엔돌핀을 팍팍 솟게 해주시는
우리들의 명 사회자이신 신원영 사회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함께 웃고 즐기신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래 사진은 오릉에서 장기자랑 연습하시는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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