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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374호('한사모' 2016 봄철 안동지역 걷기를 모두 마치고/'16/5/2/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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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374호('한사모' 2016 봄철 안동지역 걷기를 모두 마치고/'16/5/2/월)

불꽃緝熙 2016. 5. 2. 08:43

 

 

 

 

한밤의 사진편지 제2374호 ('16/5/2/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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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의 여유로움이 있는 선비의 길"



'한사모' 2016 봄철 안동지역 걷기를 모두 마치고



[ 안동 호반나들이길 → 유교문화길 ] : 34km 걷기



< 2016.4.26(화) ~ 4.28(목), 2박 3일>

 


 

   * <하회 병산서원의  만대루에 올라서...>

    

 

 


"한사모 2016 봄철 안동지역 걷기 최종 참가자 "


 

     (여학생 단독 참가) _ 15명


        김소영, 김영자 레아, 김정옥, 김정희, 나병숙,


        신애자, 안명희, 오기진, 엄명애, 윤삼가,


        윤정아, 윤정자, 이복주, 정광자, 최경숙,



     (남학생 단독 참가) _ 5명


        권영춘, 김민종, 박동진, 박찬도, 이흥주,



     (부부 회원 참가) _ 22 명


        김동식.송군자, 신원영.손귀연, 이경환.임명자,


        이규석.이영례, 이달희.박정임, 이성동.오준미,


        임병춘.이정수,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황금철.한숙이.



* 최종 참가 회원 : 총계 42명(여 26명, 남 16명)



 

 


   * < 비 내리는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한사모 2016 봄철 안동지역 걷기'는


안동의 유교 전통 문화의 멋과 향기 속에서 우리 삶의 뿌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좋은 기회이었습니다.


실버 세대의 걷기 모임인 우리 한사모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과 도전 정신을 지니고


2008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 U자걷기 3,800리를 완주하는 큰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실버 청춘의 성공스토리를 기념하여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봄, 가을철로 DMZ 평화누리길을 함께 걸어


대한민국 U자걷기를 출발하였던 고성통일전망대로 되돌아가

개인과 국가. 한사모의 발전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 < 여학생 1반(반장:오준미 회원)>

 

 


꿈과 열정과 낭만, 그리고 도전이 있는 '한사모'는

많은 분들의 따뜻하신 관심과 한결같은 성원 속에서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한사모의 정신'을 실천하며 꿈결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완주하는 큰 꿈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자꾸만 연로해 가는 회원님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더 늦기전에

우리나라의 내륙지방과 명승고적지를 둘러보며 가볍게 걷기로 결정하여


금년 봄에는 전통과 자연의 여유로움이 있는 안동지역 선비의 길을 걸으며

관심, 배려,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할 일도 많으신데도 불구하시고 이번 안동지역 걷기에 함께

참여하여 2박3일 동안 회원님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과 정으로


서로 서로 아끼며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모든 걷기 일정을

아무런 탈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 < 여학생 2반(반장:송군자 회원)>

 

   * < 여학생 3반(반장:신애자 회원)>

 

 


이번 걷기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특기할만한 사항을 되돌아 보고

다음의 계절별 걷기행사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자료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세월이 흘러 한사모 회원님들도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면, 건강이 허락하여 지금 걸을 수 있을 때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소를 한번 더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한사모'의 미래를, 꾸준한 발전을,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하여 임원, 운영위원들께 제시해 주셔야해 하겠습니다.


이제 더 늙기 전에(사실은 지금도 늙었습니다만) 자꾸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나가야 미래의 '한사모'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봄철 걷기 행사에 처음에는 모두 50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건강상의 문제, 개인사정 등 부득이 한 사유로 일곱 사람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로 최종적으로 4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윤종영 고문님과 홍종남 회원님, 심상석 고문님, 이석용 회원님,

신금자 회원님이 함께 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송경희 회원님, 김정옥 회원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 하게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한사모 회원 중에는 함수곤 대표님, 정형진 고문님, 주재남 고문님,

윤종영 고문님, 김태종 전 회장님, 이석용 전 단장님과 남묘숙 회원님,


장정자 회원님, 김성래 회원님, 그리고 오기진 회원님의 부군 홍수희 교수님 등

많은 분들이 병환으로 회복 중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가을철 걷기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 남학생 5반(반장:이성동 회원)>

 

   * < 남학생 6반(반장:신원영 회원)>

 

 


둘째, 참가 회원 모두가 업무를 분담하여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즐겁고 서로를 배려하는 걷기가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이규석, 이복주 부회장님은 장주익 사무국장의 일까지

나누어 맡아 기획과 걷기 운영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었습니다.


특히 이복주 부회장과 최경숙 운영위원은 회계 업무를 알뜰히 처리하여

최상의 안동 마를 개인별 선물로 나누고 간식비까지도 지출할 수 있도록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잘하여 많은 분들의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정균 회원님은 식당, 숙소 등과의 연락, 식단 준비, 방배정,

회계 업무가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 걷기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로 인하여 준비체조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나 이달희 고문님과 진풍길 고문님이 준비체조를 맡아주셨습니다.


박동진 운영위원님과 정정균 회원님은 선두에서 걷기를 이끌어 주었으며,

황금철 회원님과 권영춘 회원님은 후미에서 회원들을 돌보아주었습니다.


신원영 회원님은 오락을 맡아 저녁식사 후의 뒤풀이와 차량에서

원할하고 능숙한 솜씨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임병춘 회원님은 걸을 때도 키타를 메고 다니면서 뒤풀이에서도

이정수 회원님과 함께 노래부르기를 재미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첨부이미지

 

진풍길 고문님은 화물 관리를 맡아 가방, 짐 운송을 원활히 해주었으며,

이영례 총무님은 의료 반장을 맡아 회원들의 건강을 잘 돌보아주었습니다.


최경숙 운영위원 급식을 맡아 반원들과 함께 간식을 골고루 나누고

식사 때마다 커피를 배달하는 등 열의를 다해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복주 회원님은 간식을 깨끗이 씻고 담느라 잠도 못잤을 것이며,

임명자 회원님은 경품을 사서 일일이 포장하느라 수고하였습니다.


김민종 사진위원님과 김소영 사진위원님은 좋은 사진을 남기려고

대열의 앞, 뒤를 뛰어다니며 두 배로 걷고 신속히 게재하여 주셨습니다.


후기를 맡아 주신 김영자 레아 운영위원님과 박동진 운영위원님,

집안 일, 사무실 업무로 바쁘신데도 집필을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광스럽고 어려운 반장 업무를 맡아 각 반의 운영과 걷기를 질서있게

이끌어 주신 1반 오준미 반장님, 2반 송군자 반장님, 3반 신애자 반장님,

5반 이성동 반장님, 6반 신원영 반장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외에도 남모르게 함께 도와주신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모든 회원들이 업무를 분담하여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한

덕분으로 이번의 걷기행사가 원만히 이루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 보물 제182호 안동 '임청각' _ 500년 고택>

 

 


셋째,500년 된 고택인 숙소 '임청각'의 방배정은 화장실 이용,


높은 마루와 안전사고의 위험, 고택체험에 따른 불편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배정하였는데도 모두 흔쾌히 응락해 주셔서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우리 한사모가 첫째 날 숙소로 잡은 임청각은 500년된 99칸 짜리 고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방을 내어주거나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호텔이 아니며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되고 큰 집입니다.


한사모 회원들이 안동지역에 와서 고택 체험을 하며 옛 선비들의 삶의

단편이나마 직접 체험해 보고자 우리가 간청하여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현대의 답답하고 꽉 막힌 아파트 생활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수 많은 시인들과 학자들이 즐겨찾던 풍류가 넘치는 여유로운 공간이


어울리지 않고 익숙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은 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고택체험의 좋은 점을 먼저 이야기하며 아무런 내색도 없이

잠자리가 따뜻하고 좋은 친구와 함께 한옥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어 오히려 상쾌하였다고 말해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 <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_ 비오는 날의 동화 속 풍경>

 

 


넷째, 점심, 저녁의 식사 시간에는 우리 한사모를 이끌어 나가시는

고문님들께서 좋은 건배사와 덕담으로 참가 회원들을 격려해주시고

또한 많은 칭찬과 용기를 북돋아 주셔서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사실 한사모는 원래 현역에서 은퇴한 실버들이 제 2의 인생을 즐기고,

한데 어울려 노후를 건강하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연로한 시니어들이 주축인 실버 세대 공동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의 안동지역 걷기코스를 선정할 때에도 고문님들을 비롯한

실버세대들의 고령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여 안동지킴이들이 추천하는


유교 선비의 길, 예던길, 퇴계길 등의 명품길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김민종 운영위원, 박동진 운영위원, 장주익 사무국장, 이경환 회장 등

네 사람은 지난 2월 말의 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까지 회원들이


걸어야 할 코스가 걷기에 어려움이 없는지 위험한 곳은 없는지를 함께

점검하며 회원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걷기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식당과 메뉴를 결정할 때에도 회원님들이 드시기에 적절하고

안동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인가를 먼저 생각하며 시식해 보았습니다.


숙소를 선정할 때에도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은 가까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그 동안 사전답사를 함께 하면서 걷기 계획을 정리하여 제공해 준

김호태 안동지킴이 대표님과 친절히 대해 주신 사모님의 정성에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 < 금년 2월 새로 개청한 경상북도 도청입니다.>

 

첨부이미지

 

 

 


다섯째, 이번의 걷기 행사는 여러분의 회비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음으로 양으로 협찬해 주셨는데 참여하지는 못했으나

협찬금을 내 주시거나 협찬 물품을 보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결산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는 못하였으나


함수곤 대표님과 박현자 회원님, 김태종 전 회장님과 양정옥 회원님,

이석용 회원님과 남묘숙 회원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찬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김동식 고문님, 이경환 회장, 김영자 레아 운영위원님. 윤정자 단장님,

김채식 운영위원님, 나병숙 회원님, 윤삼가 회원님, 이규석 부회장님,


이흥주 고문님, 정광자 회원님, 정정균 회원님 등 모두 열 네 분이

협찬금을 보내주셔서 이번의 안동지역 걷기 행사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복주 부회장님께서는 최고급 양주 1병을 협찬하였으며,

김호태 안동지킴이 대표님께서도 민속주 안동소주 3병을 희사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박화서회원님과 신애자 회원님께서는 인절미를,

박동진 운영위원님과 방규명 회원님께서는 찹쌀떡을 보내주셨으며,


황금철 회원님과 한숙이 회원님께서는 삶은 계란과 깨강정을 해오셔서

아침밥 대용으로 회원님 모두가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협찬하여 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걷기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중에서도 회원들에게 나누어 드릴 과일과 먹을거리를 사서 일일이

씻고 포장하느라 애쓰신 이복주 부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임명자 회원님도 장기자랑과 뒤풀이에서 나누어 줄 경품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예쁘게 포장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안동걷기에서는 살림살이를 알뜰이 하여 참가 회원 모두에게

안동의 특산품인 최고급 안동마 2kg씩 나누어 줄 수 있었으며


저녁식사를 대신하여 덕평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인당 오천원의 경비를 지출하였다는 사실도 특기할 만 하겠습니다.


한사모 회원들이 더 연로하시기 전에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아무쪼록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을철에는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런지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2박 3일 동안의 안동지역 걷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부득이 이번 걷기에 함께 하시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도

가을철 걷기(11월1일~4일 예정)에는 꼭 함께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 5월 2일

 

이경환 드림

 

 

 

   * < 도산서원 건너 편에 있는 '시사대'에도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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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Newage Collection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