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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불꽃緝熙 2014. 6. 28. 10:40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성령의 목소리]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의 목소리를 우리 안에서 찾아내어
그분에게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그분께
목소리를 내어드는데 있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15,5)]

 

기도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기도는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성령께 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발걸음은 스스로는 결코 문턱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도]

 

기도는 아주 간단한 현실입니다.

그것은 이완되고 평온하고 맑은,

지극히 행복한 상황에서 자기 존재의

진리 앞에 실로 편안히 마주 앉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진리에 다른 진리가 또 이어집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이가 그리스도인들인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 마음을 열어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