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이스라엘 성지 순례 1 본문

다른 나라 여행

이스라엘 성지 순례 1

불꽃緝熙 2011. 11. 27. 21:23

 

 

 

 

 

김포  고촌성당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1 

 

    <맨 아래 '표시하기'클릭하면 음악이 흐릅니다.> 

 

 

 

첫째날(2011.11.3-11.4) 이야기와 모습을 담아서

 

 

 

찬미 예수님 ! 2011년 11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7박 9일 동안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마치고, 함께한 고촌성당의 형제 자매 모두가


크나 큰 감화와 감동을 가슴에 앉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위하여 그 동안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자료를 만들어 지도해 주시면서 어려운 안내까지도 도맡아


참으로 많은 고생을 하신 이용옥 신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의 성지 순례를 통하여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 주신 고촌성당의 형제 자매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함께 해 주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부족하지만 사진자료를 편집해 보았습니다.



주님의 은총 속에 항상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자료가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임명자 라파엘라, 이경환 라파엘 올립니다.


 

 

 

 

박금자 데레사, 김인숙 로사, 이경환 라파엘, 김지혁 유스티노, 최선철 베드로, 김명순 데레사,

임명자 라파엘라, 김정옥 안젤라, 김정옥 크리스티나, 이현옥 글라라, 박복목 뻴뻬뚜아,

성혜경 마리아, 이규녀 리디아, 박향 율리아나, 이명옥 베로니카, 김정희 데레사, 박정현 다윗

조병희 막달레나, 김순옥 프란치스카, 김숙희 글리체리아, 홍옥화 베로니카, 김수인 막달레나,

서영옥 미카엘라, 나미숙 에스텔, 조은경 율리아나, 우영희 토마시아, 이용옥 요한보스꼬 (27명)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스라엘 성지를 찾아서


김포 고촌성당 이용옥 요한보스꼬 주임신부님과 신도, 모두 27명은



큰 기대와 설레임 속에 2011.11.3(목) 오후 3시 30분에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957 편에 탑승하였습니다.


 

 

 

 

 

 

현지 시각 20시 20분에 텔아비브에 도착하여(비행시간 10시간 소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비오는 길을 1시간 동안 달려


23시30분 베들레헴의 산타 마리아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성지순례는 집에서 떠나는 시각부터 집에 다시 돌아와 도착하는 시각까지


지속하는 영신 수련으로서 신앙 토착화의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성지순례는 성서를 읽어가며 성서가 이루어진 역사의 현장을 직접 살펴 봄으로써


성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믿음을 강화하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신부님의 당부 말씀을 되새기며 베들레헴에서의 시차를 극복하느라


모두들 밤잠을 설치고 해 뜨기전에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 언덕에서 바라 본 일출 광경입니다.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은 '빵의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진 해발 790m 언덕에 위치하고


현재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예수탄생성당' 앞 광장에서 바라보면 외관은 마치 중세 요새처럼


보였습니다. 원래 3개의 문이 있었으나 2개는 막아서 벽이 되어 버렸고


현재는 중앙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낮고 좁은 문만 남아 있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태 7,13)고 하신 말씀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이는 거룩한 장소에 말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막고 또 왕과


귀족은 물론 이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나 머리를 숙여야만


하였기 때문에 이 문을 '겸손의 문'이라고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 탄생 성당의 제대는 우리 가톨릭교회의 소속이 아니어서


왼쪽 바로 옆에 있는 카타리나 성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세계로 방송되는 성탄절 전야의 베들레헴 미사는


바로 이 카타리나 성당에서 봉헌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1881년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근대식으로 세워진


이 수도원에 들어서면 가운데에 성모상이 보이고 그 아래


예로니모 성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높은 기둥이 보였습니다.



 

 

 

 

 

 

예수 탄생 동굴에서 이용옥 신부님의 집전으로 성탄 미사를 미리


드릴 수 있는 벅찬 감격과 기쁨을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순례객이 너무나 많아 여간해서는 들어오기 조차도 힘들었으나


사전 예약을 한 신부님의 치밀한 계획으로 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탄생 동굴과 구유 동굴을 제대로 보기 위해 다음날 새벽에도


우리 일행들은 예수 탄생 성당에 다시 찾아 왔었습니다.


 

 

제대 양쪽 계단을 따라 제대 밑으로 내려가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자리에 은색의 별, 즉 '베들레헴의 별'이 14각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꼭 한번 찾아가 은별 위에 입을 맞추고 싶어하는


장소입니다. 우리들은 두 번이나 찾아 갈 수 있는 기쁨도 얻었습니다.


 

 

 

 

 

카타리나성당과 예수탄생성당의 내부의 모습입니다.


탄생성당의 내부에는 붉은색 돌기둥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예수 탄생 동굴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아기 예수를 눕힌 구유가


있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천주교회 소속의 굴이 있었습니다.


 

 

 

카타리나 성당의 지하에는 예로니모 성인이 34년간 은거했던


동굴이 있었습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이곳에서 신구약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여 완간하였는 데, 이것이 그 유명한


'불가타 역본'이며 꿈란에서 발견된 성서와도 일치한다고 합니다.


 

 

 

 

 

예수탄생성당 순례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목자들의 들판' 기념


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에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기쁜 소식을 전해 준 곳이라고 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교회가 '목자들의 들판' 기념 성당입니다.


 

 

 

 

이 오래된 동굴들은 예수님의 탄생 동굴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여러가지 모형들을 보며 어쩌면 예수님이 태어난


곳이 마굿간이 아니고 동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목동들의 들판 기념 성당 건물은 목자들이 사용하던 천막을


연상하게 합니다. 우아하고 작은 종으로 된 지붕과 혁신적으로


옆으로 퍼진 돔에 의해 왕관이 쓰여진 것처럼 보여집니다.


 

 

 

 

예루살렘의 구시가지로부터 서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에인케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포도의 샘'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세례자 요한이 탄생한 곳(루카 1,57-58)과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곳(루카 1,39-40)이라고 합니다.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 성당은 아주 아름답고 깨끗하였습니다.


내부 제단 뒤쪽에 있는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세례 요한이 태어난 동굴이 나오는 데,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 탄생 동굴과 매우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요한의 모친이자 사촌인 엘리사벳을


방문한 '성모님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입니다.



 

 

 

세례 요한 탄생 기념 성당에서 10분 정도 언덕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 온 우리들은 성당 정문 앞에서 편안한 자세로 쉬었습니다.



 

 

 

성당 입구 정면에는 마리아가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


여행하는 모습이 모자이크로 잘 묘사되어 있고,



성전 앞마당 담벽에는 마리아가 하느님을 찬양하여


불렀다는 '마니피캇'의 내용이 세계 각국 언어로 씌어있었습니다.


 

 

 

 

 

 

이번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함께 해 주신 고촌성당의


형제 자매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순례를 다녀 온 후 산더미처럼 쌓인 직장의 일도 처리하고


수많은 사진 자료도 하나하나 검토하여 용량을 줄이느라고


E-mail 발송이 이렇게 늦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정리되는 대로 차례로 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경환 라파엘, 임명자 라파엘라 올립니다.


 

 

 

첨부이미지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 Izzy


 

'다른 나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3  (0) 2011.11.29
이스라엘 성지 순례 후기 2  (0) 2011.11.28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풍경  (0) 2011.10.19
동유럽여행개요-1  (0) 2009.10.11
중국 석림  (0) 20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