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곤 대표님께,
* 庚寅年,'설'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3월14일의 주말걷기 코스는 '종묘'와 '창경궁'을
둘러보는 것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안내 및 해설은 부족하지만 제가 해 보겠습니다.
현재 종묘의 관람은 '자유관람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세계유산'인 종묘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위하여
금년 5월 1일부터는 '시간제관람’으로 변경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종묘와 창경궁 연결도로는 폐쇄할 계획이어서
종묘를 거쳐 창경궁을 걷는 일은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 '종묘-창경궁' 걷기와 관련지어 아래와 같이 자료를 꾸며보았습니다.
수정,보완해야 할 사항을 일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경환 올립니다.
제 144회 (2010.3.14) 주말걷기 코스 선정 의견
제 144회 주말걷기는 3월 14일 (일) 오후 3시,
종로3가에 있는 "종묘" 정문 옆 매표소 앞에서 모여 출발하겠습니다.
종묘 정문(외대문)은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11번, 3호선-8번, 5호선-8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시고 정문 매표소 앞 으로 바로 오시기 바랍니다.
* 관람요금 : 어른 1,000원 - 65세 이상 경로우대 (무료)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종묘는 태조 3년 (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 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완공 하였으며,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주를 모셨습니다.
현재 정전에는 19실 49위, 영녕전에는 16실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 앞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국보 제227호인 종묘 '정전'과
보물 제821호인 '영녕전'등의 고건물이 들어서 있는 데,
'살아 움직이는 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종묘에서는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옛의식 그대로
종묘대제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제1호 '종묘제례악')가
재현 봉행되고 있습니다.
종묘의 관람은 현재 ‘자유관람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금년 5월 1일부터는 ‘시간제관람’으로 변경 될 예정이며
종묘와 창경궁을 연결하는 도로는 단절할 계획입니다.
이제 종묘에서 다리를 건너 창경궁으로 넘어 왔습니다.
담너머 창덕궁 낙선재 앞에 있는 조그마한 정자에도
그리고 나뭇가지에도 새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창경궁 昌慶宮
▒ 지정번호 : 사적 제123호
▒ 지정연월일 : 1963년 1월 18일
▒ 시 대 : 조선 성종 14년(1483) 창건, 광해군 7년(1615) 재건
▒ 규모·양식 : 65,888.7평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2-1
관천대는 천문관측소로 숙종14년(1688)에 조성된 것으로
조선시대 천문대의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관천대는 보물 제851호 입니다.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대왕대비인
세조의 비(妃) 정희왕후(貞熹王后) 윤씨(尹氏),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韓氏),
예종의 계비(繼妃)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韓氏)를
모시기 위한 별궁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창경궁 자리는 1418년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上王)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곳입니다.
원래 창경궁과 창덕궁은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이었습니다.
창경궁은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조2년(1624) 이괄의 난과
순조30년(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습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Marc-Olivier Dupin Fantasia on Arias from Verdi's La Traviata
-'된장예술'은 혜화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솔나무길'에 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는 '더불어함께'의 앞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혜화동 "된장예술"(02-745-4516)에서 하고자 합니다.
* 몸에 좋은 웰빙 식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된장을 소재로
맛있는 정식을 제공하고 있는 혜화동 대학로의 솔나무길 된장예술
- 주메뉴가 '된장정식'이고, 녹두빈대떡, 양념(간장)게장이 있습니다.
- 가격 : 된장정식 7,000원
* 아래에 "창경궁 해설"을 함께 넣었습니다.
음악만 들으시고 싶으시면 음악바 맨앞의 일시정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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