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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8-한밤의 사진편지 제2818호(둥글둥글 살아갑시다 - 함수곤/'20/10/1/목) 본문

한밤의 사진편지

2818-한밤의 사진편지 제2818호(둥글둥글 살아갑시다 - 함수곤/'20/10/1/목)

불꽃緝熙 2020. 10. 1. 22:27

 

 

한밤의 사진편지 제2818호 ('20/10/1/목)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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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 둥글 살아 갑시다.'

 

 

 

좋은 계절, 풍요한 가을, 음력 팔월 보름날,

둥근 달이 떠 올랐습니다.

모나지 않고 둥그런 밝은 달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멀리 외국에 유학 중이거나,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이민간 가족이나 친구가 있거든

그곳에도 보름달은 떠 있을 것이니 그들도 보고 있을

둥근달을 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빌어줍시다.


호박같이 둥글둥글 살아갑시다.

중추절, 8월 보름달 같이 둥글둥글 살아갑시다.


"아무게네 아들은 일찍 장가들어 손자를 안고 왔더라.

너는 뭣이 모자라 아직 결혼도 못하고 있는 거냐?

눈 높이를 낮춰라. 너무 골르지 말거라."


호박 같이, 보름달 같이 둥글둥글 살아 갑시다.

덕담을 주고 받고 유머를 즐기면서 많이 웃어야 합니다.


 

 

 

" 점수 좀 올랐냐? 그런 성적가지고 어떻게

대학을 가겠느냐, 차라리 기술이나 배워라."


"너는 왜 아직도 아이를 안 낳는 거냐, 아니면 못 낳는거냐?

누구네 아들은 부장이되어 연봉이 얼마라더라,

너는 언제 승진하느냐? "


호박같이, 보름달 같이 둥글둥글 살아갑시다.


어른은 지혜의 보물 창고입니다.

어른은 경험의 박물관입니다.

어른이 앞장서서 지혜와 경험을 발휘합시다.


매사 모나지 말고, 각을 만들지 말고, 꼬치꼬치

따지지 말고, 날을 세우지 말고, 잔소리 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흉보지 말고, 실수만 보지 말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눈으로 장점을 바라보면서

칭찬 거리를 찾아내고 느긋하고 너그럽고 넉넉하고

원만하게 살아 갑시다.


 

 

 

한가위는 우리에게 둥글둥글 살아가라고

하늘의 구름을 걷어내고 둥근 보름달을 둥실 띄워

암시적으로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족과 더불어 둥근 보름달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보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둥글둥글 보내시기 바랍니다.


호박같이, 보름달 같이 둥글둥글 살아갑시다.

그러면 복이 오고 만사 형통할 것입니다.

함수곤 올림


 

 

첨부이미지

 

-< Giovanni Marradi (지오반니 마라디) / Only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