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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641호(제 531회 주말걷기 후기 - 김영신/'18/9/11/화) 본문

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641호(제 531회 주말걷기 후기 - 김영신/'18/9/11/화)

불꽃緝熙 2018. 9. 11. 00:02

 

 

 

 

한밤의 사진편지 제2641호 ('18/9/11/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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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1회 

 

 

'국립중앙박물관 - 용산가족공원'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김영신 (한사모 회원, edel-kys@hanmail.net )


사진 : 김민종 (한사모 사진위원, mjmjk123@hanmail.net )


 


김동식. 김석진, 김민종, 김영신, 김재광,


박동진, 박찬도, 박해평, 윤종영, 이경환,


이흥주, 장주익, 황금철,



김소영, 김소자, 김영자레아, 김옥연, 김재옥,


김정희, 나병숙, 박정임, 박은령, 소정자,


엄명애, 윤삼가, 윤정아, 윤현희, 이명자,


이복주, 이순애, 이은찬, 최경숙,



권영춘.신금자, 김용만.이규선, 이규석.이영례,


이성동.오준미, 이창조.정광자,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46명)


 

 

 

 

 

2018년 9월 9일, 오후 3시, 한사모 제531회 주말걷기에

참여하기 위하여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에

한사모 회원 46명이 모였습니다.

 

가볍게 준비한 연양갱 하나씩 나누어 드렸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이촌역 2번 출구 왼쪽에 있는 '박물관나들길'은 지하철과

박물관을 이어주는 편리하고 멋진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나들길의 벽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인 국보와

보물을 추상화하여 멋진 공간을 조성하였고,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하기에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하철을 이어주는 '박물관나들길'을 올라와 보니

하늘은 맑고 푸르고 미세먼지도 사라져 가을이 찾아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으로 걷게 되었습니다.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잠 들기도 힘들만큼 찜통더위로 한사모

주말걷기까지 유례없이 네 차례나 쉬었으나 계절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본관 왼쪽 방향 오솔길로 들어가 건물 뒷길을 걸었는데

중앙박물관 서문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입니다.

 

짧은 길이이지만 그래도 들국화와 이름 모를 들꽃,

빠알간 배롱나무 꽃들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전통염료 식물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에서

아름다운 채색의 원료를 얻었으며, 옛날의 지혜가 담긴

여러가지 염료식물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2호인 보신각종입니다.

 

조선 세조 때에 원각사(현재의 탑골공원)에 걸기 위해 만들었으나

광해군 때에 보신각으로 옮겨져 도성 문을 여닫는 시각을 알렸습니다.

 

1985년까지 섣달 그믐 타종 행사를 하였으나

종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왔답니다.

 

현재 종로 보신각에 걸어 둔 것은 새로 만든 복제품입니다.

 

 

 

거울마루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93년에 건립계획이 마련되었고,

1995년에 정림건축(대표 설계 박승홍)의 설계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힌 후

12년이 걸려 2005년 10월 28일 역사적인 개관이 이루어졌습니다.

 

주한 미군이 자리를 옮기면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짐작합니다.

 

 

 

거울못은 박물관 건물의 모습이 커다란 못에 비춰지게 된 데서

거울못이라 합니다. 거울못은 산과 물의 조화를 강조하여

꾸미는 우리나라 전통의 정원 원리를 반영하여 만들었습니다.

 

거울못에서 바라보는 박물관의 모습은 탁트인 공간에

남산 타워가 보이고 호수와 건물이 어우러지는 참으로 멋진 전경입니다.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나누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청자정은 고려 의종11(1157)년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여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한 것이라 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남기고

잠시 휴시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14.10.9. 한글날에 개관하였습니다.

 

 

 

 

 

미르폭포의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이라는 지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미르폭포', '미르못', '미르다리'가 있는 박물관 정원은

우리의 전통조경을 엿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입니다.

 

 

 

 

 

이제 용산가족공원으로 들어섰습니다.

 

'용산가족공원'은 주한 미군이 골프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1992년에 서울특별시가 인수하여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입니다.

 

공원 한바퀴를 걸었으며 평지라서 걷기에 참 좋은 길입니다.

휴일이라 가족단위로 나와 가을을 만끽하는 분위기입니다.

 

 

 

 

한사모는 용산가족공원에 오면 이 어린이 놀이터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 어느덧 전통처럼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혼을 다시 살린다는 취지로 나라의 꽃인

무궁화 형상으로 태극기 공원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 50봉을 광장에 꽂고 주변에는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에 들어가 시간관계상 관람은 생략하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 저녁식사 장소인 한강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왕갈비탕'입니다.

건배사는 “한사모는", "하나다”로 하였습니다.

후식으로 젤리 2개씩 드렸습니다.

 

 

 

 

다음 주 제 532회 주말 걷기 인수인계가 있었습니다.

윤정아 회원님이 한사모 깃발을 인수하셨습니다.


다음 주 9월 16일에는 4호선/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대공원 둘레길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9월 5일에 이루어진 제4차 한사모 운영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이경환 회장님께서 회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먼저 10.30~11.1 (2박3일) 실시하는 가을철 진주걷기에 참가하실 회원은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1인당 참가비 30만원을 납부하여 주실것을

미리 안내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을 참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내년도 한사모 주말걷기는 8개의 반으로 편성하여 각 반의

반장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사진위원도 주말걷기 안내에 참여하게 될

계획임을 회원들에게 예고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윤종영 고문님께서는 8개의 반을 편성하여 반장 중심으로 운영될

내년도의 한사모 주말걷기 운영 계획 수립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였습니다.

 

 

제531회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주말걷기에 함께 해 주신

46명의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하여 수고하신

김민종 사진위원님께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연양갱과 젤리를 나누어드린 김옥연 회원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첨부이미지

 


-< 조수미-Love is Just A Dream(사랑은꿈과같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