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3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한사모 제 518회 반포천변 둘레길 주말걷기에 함께 하기 위하여
지하철 4호선/ 9호선 '동작역' 1번 출구 밖에 35명의 한사모 회원님들이
서로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였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엊그제 숙환으로 소천하신 한사모 김성래 회원님의
조용하신 생전의 모습을 생각하며 묵념을 올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한사모 회원님들이 문상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회장님의 인사말씀도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의 따뜻한 정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초 입원하셨다가 그 동안 댁에서 건강을 회복 중에 계셨던
홍종남 회원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모두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의 반포천 주말걷기는 동작역 1번 출구 밖, 구반포아파트 입구에서
출발하여 숲이 우거진 반포천변의 허밍웨이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 길은 외국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언제 걸어도 좋은 명품길입니다.
반포공설운동장 계단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비싸게 꾸며놓은
레미안아파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한라산 공원도 있고,
금강산 공원도 있었으며, 제주에서 옮겨왔다는 제주 돌담길도 있는 아파트
이었으나 걷고있는 우리 일행을 못 마땅해 하는 모습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고속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전주식당(532-3303)에서 갈치조림과
돼지고기 보쌈으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 한사모 회원들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뜻으로
"행복을, 위하여! 건강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로 잔을 들었습니다.
오늘 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이영균 사진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사모 깃발을 들어주신 박동진 회원님과 고영수 회원님, 감사합니다.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귀가했습니다.
다음 주(5월 20일) 제 519회 주말걷기 안내를 맡으신
한숙이.황금철 회원님께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5호선/ 9호선 '여의도역' 5호선 광장에서 만나 샛강길을 따라
한강변을 걸은 후, 상도동 공원길을 5km정도 걸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편집자 추기] 다음 519회와 520회 주말걷기에 나오신 회원님께는
5월 27일 제 520회 주말걷기에서 아주 멋진 가방을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Spring My Love / Nikos Ignatiadis - The Beginning >-
-<A. Dvorak - Largo from the new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