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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380호(제430회 주말걷기 후기 - 정전택.김채식/'16/5/17/화) 본문

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380호(제430회 주말걷기 후기 - 정전택.김채식/'16/5/17/화)

불꽃緝熙 2016. 5. 18. 02:25

 

 

 

 

한밤의 사진편지 제2380호 ('16/5/17/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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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회  '현충원'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정전택 (한사모 회원, jjt2040@naver.com )


안내 : 김채식 (한사모 운영위원, kcs2040@naver.com )


사진 : 김소영 (한사모 사진위원, soyoung213@hanmail.net )


 


김민종, 김석진, 박동진, 박찬도,


안철주, 이경환, 이달희, 이흥주, 황금철,



김소영, 김영자레아, 김옥연, 김정희,


나병숙. 윤삼가, 윤정아, 이복주,


이순애, 이은찬, 정광자, 최경숙,



김동식.송군자, 김용만.이규선, 김창석.김경진,


이규석.이영례, 전한준.유상실,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37명)

 

 

 

2016년 5월15일 오후 3시 30분,


지하철4, 9호선 동작역(국립현충원역) 8번 출구에

한사모 회원 37명이 모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생각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아들네 집에 갔다가 두달여 만에 돌아온 김창석,김경진 회원과


지난 4.13총선 때문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느라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순애 회원도 오늘 반가운 얼굴을 보였습니다.

 

 

김채식 회원은 준비 해 온 호두과자를


비오는 짖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우리 한사모 열성 회원님들에게 간식으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요지음은 일기예보가 정확합니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주말걷기를 시작할 무렵에는

세차게 퍼부어 자동차들도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한사모 주말걷기는 이 정도의 비에도 끄떡도 없이

걷는 것을 보니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충원 정문으로 들어가서 현충지를 지나


현충관 앞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29번 묘역에 있는 호국부자의 묘

(공군소령 박명렬, 그의 아들 공군대위 박인철),


30번 묘역에 있는 호국 형제의 묘

(형 육군하사 이만우, 동생 이등 중사 이천우)를

참배하였습니다.

 

 

 

 

 

 

특히 동생 이천우는 홀어머니를 남겨두고


18세의 어린 나이로 자원 입대하여

그 이듬해 19세에 전사하였습니다.


60 여 년 동안 황야에 묻혀있다가 2010년 10월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에 의해 신원이 확인되어


뒤늦게 형님 묘옆에 안장됨으로써

형제애를 나누며 영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수 많은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 국민들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잘 못 가르치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제 조금있으면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됩니다.


국가를 위해 몸을 바쳐 희생한 이러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가관과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확립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병 묘역에 묻혀 있는 채명신 장군 묘에 들렀습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장군과 같은 분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며 국가발전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관을 올바르게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사 교육이 바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이들은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아서 엉뚱하고

잘못된 역사 인식에 물들여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교 교육에서 올바른 역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내용을 바르게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한사모 회원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영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비를 맞으면서도

국립현충원의 산허리를 한바퀴 삥돌아 식당 대전집으로 갔습니다.

 

 

 

 

 

식당에서 제가 역사 교과서 문제에 대한

모두 발언을 했습니다.


특히 남북으로 대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국가관과 역사관을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국가가 책임지고 역사 교육내용과 교과서를 바르게

편찬, 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늦게 참석한 이경환 회장님께서도


영국, 프랑스, 일본, 우리나라 등 여러 나라들은 기초.기본교육인

초.중등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은 국가가 책임지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특히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위탁형 체제"로

국정교과서를 전문기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규석 부회장님께서는 교육부 재직 경험을 토대로

역사 교과서를 "한국사"로 통합한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국정이라고 하여 국가가 마음대로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사편찬위원회와 같은 전문연구기관에서 역사 교과서를 연구, 집필,

심의하고 현장검토, 아웃소싱해 나가는 편찬 체제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오늘 현충원 주말걷기를 통해서 '6월 호국 보훈의 달'행사를

미리 하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건배사를 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 만세!"


"대한민국 국군 - 만세!"


"한사모 - 만세!"

 

 

다음 주 ‘제431회 주말걷기(’16/5/22/일)’ 안내를 맡으신

정정균 회원님께 한사모 주말걷기 깃발을 인계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4호선/9호선 '동작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서래섬 유채꽃 구경과 여의도까지 걸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주(5월 29일)는 한성대역에서 1시간 일찍 모인다는

이순애 회원님의 예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우중에도 주말걷기에 참여해 주시고


국사 교과서의 교육적인 문제를 경청해 주신

한사모 회원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한사모 회원들을 위해 실비로 식사를 제공해주신

대전집 사장님께도 고맙다는 인사 말씀 드립니다.

 

사진찍느라 수고해 주신 김소영 사진위원님, 감사합니다.

 

한사모 회원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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