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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o for Clarinet in a(아웃 오브 아프리카) 본문

음악

Concerto for Clarinet in a(아웃 오브 아프리카)

불꽃緝熙 2016. 1. 1. 23:48

 



[사랑의 음악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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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감상]

01 Gheorghe Zamfir - Concerto for Clarinet in a(아웃 오브 아프리카)
02 Lesley Garrett - He Was Beautiful(그는 아름다웠습니다)
03 Placido Doming & Michael Bolton - Ave Maria
04 Sasha & Shawna - Dust In The Wind
05 Nicola Di Bari - Giorni Dell' Arcobaleno(무지개 같은나날)
06 Giovanni Marradi - Bells Of San Sebastian(가을의시선)
07 윤복희 - 여러분
    [개별감상] 1 Gheorghe Zamfir - Concerto for Clarinet in a(아웃 오브아프리카) 2 Lesley Garrett - He Was Beautiful(그는 아름다웠습니다) 3 Placido Doming & Michael Bolton - Ave Maria 4 Sasha & Shawna - Dust In The Wind 5 Nicola Di Bari - Giorni Dell' Arcobaleno(무지개 같은나날) 6 Giovanni Marradi - Bells Of San Sebastian(가을의시선) 7 윤복희 - 여러분
        ♡~가을바람 편지 / 이해인 꽃밭에서 불어 오는 가을바람은 코스모스 빛깔입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노래의 후렴처럼 읊조리며 바람은 내게 와서 말합니다 '나는 모든 꽃을 흔드는 바람이예요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더욱 아름다워질 수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믿음과 사랑의 길에서 나는 흔들리는 것을 많이 두려워하면서 살아온 것 같네요 종종 흔들리기는 하되 쉽게 쓰러지지만 않으면 되는데 말이지요 아름다운 것들에 깊이 감동할 줄 알고 일상의 작은 것들에도 깊이 감사할 줄 알고 아픈 사람, 슬픈 사람,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울 줄도 알고.... 그렇게 순하게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이 가을을 보내고 싶습니다 산에서 불어 오는 가을바람은 단풍나무 빛깔입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을 골고루 다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져있는 나에게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붉은 뺨을 지닌 바람이 다가와서 말합니다 '무어든 너무 잘하겠다고 욕심 부리지 마세요 사람들의 눈을 잘 들여다보면 그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가을엔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고 아껴두기로 합니다 나를 의심하고 오해하고 힘들게 하는 한 사람에게 성을 내고 변명하기보다 침묵 속에 그를 위해 기도하며 끝까지 우정과 신뢰의 눈길을 보낼 수 있을 때 진정 용서하기 힘들었던 한 사람을 내가 환희 웃게 해 주고 그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할 수 있을 때 나는 비로소 사랑이란 단어를 자신있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풀꽃 단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