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신심 있게 영성체하는 사람은 많은 선을 받음 본문
1. 제자의 말 :
내 주 하느님이여,
내게 미리 자애로운 강복을 내려 주시어 당신의 그 위대한 성사를 신심있게 타당히 영하게 하소서.
내 마음을 분발시켜 당신께로 향하게 하시고, 나의 심한 쇠약을 없애 주소서.
이 성사에 마치 샘과 같이 가득히 흐르는 당신의 자애에 영혼이 맛들이게하기 위하여
나를 당신 구원의 은총으로 방문하소서.
이렇게 기묘한 신비를 깨닫도록 내 눈을 밝혀 주시고 의심 없는 신덕으로 나를 견고케 해 주소서.
이는 당신 업적이요, 인간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발명한 것도 아니요,
- 당신이 거룩히 세우신 것이옵나이다.
-
천사의 명석한 지력이라도 다 초월하는 이 사실을 알아듣고
- 투시할 많난 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이다.
- 그러하오니 흙과 먼지에 불과한 부당한 죄인인 내가 이렇게 고상하고
- 거룩한 신비를 어찌 연구하고 알아들을 수 있겠나이까?
-
2. 주여, 내 순진한 마음과 참되고 견고한 신앙과 당신 명령에 복종하는 뜻으로 정성을 다하여 희망
-
을 품고 당신께 나아가오니, 당신은 참으로 이 성사에 하느님과 인성으로 계심을 확실히 믿나이다.
-
그리고 당신은 내가 당신을 영하여 사랑으로 당신과 결합하기를 원하시나이다.
- 그러므로 당신의 인자를 구하고 이에 마땅한 특별한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오니,
- 내가 당신 안에 완전히 녹고 사랑에 깊이 잠기며, 또한 다른 무슨 위로를 조금도 찾지 않게 되고자 하나이다.
-
이 극히 높고 극히 존귀한 성사는 영혼과 육신의 구원이요, 모든 영혼의 병을 치료하는 약이오니,
-
이 성사로써 내 악습을 고치고 욕망을 제어하며, 시련을 이기거나 혹 시련이 적어지며,
- 은총을 더 풍성히 받고 시작된 덕행이 더 커지며, 신덕이 견고해지고 희망이 두터워지고, 사랑이 열렬하여
-
지고 넓어지나이다.
-
◀◀◀ 준주 성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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