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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신심 있게 영성체하는 사람은 많은 선을 받음

불꽃緝熙 2015. 5. 25. 09:56




신심 있게 영성체하는 사람은 많은 선을 받음


 

    1. 제자의 말 :

     

    내 주 하느님이여,

    내게 미리 자애로운 강복을 내려 주시어 당신의 그 위대한 성사를 신심있게 타당히 영하게 하소서.

    내 마음을 분발시켜 당신께로 향하게 하시고, 나의 심한 쇠약을 없애 주소서.

     

     

    이 성사에 마치 샘과 같이 가득히 흐르는 당신의 자애에 영혼이 맛들이게하기 위하여

    나를 당신 구원의 은총으로 방문하소서.

     

    이렇게 기묘한 신비를 깨닫도록 내 눈을 밝혀 주시고 의심 없는 신덕으로 나를 견고케 해 주소서.

    이는 당신 업적이요, 인간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발명한 것도 아니요,

    당신이 거룩히 세우신 것이옵나이다.
    천사의 명석한 지력이라도 다 초월하는 이 사실을 알아듣고
    투시할 많난 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이다.
    그러하오니 흙과 먼지에 불과한 부당한 죄인인 내가 이렇게 고상하고
    거룩한 신비를 어찌 연구하고 알아들을 수 있겠나이까?
    2. 주여, 내 순진한 마음과 참되고 견고한 신앙과 당신 명령에 복종하는 뜻으로 정성을 다하여 희망
    을 품고 당신께 나아가오니, 당신은 참으로 이 성사에 하느님과 인성으로 계심을 확실히 믿나이다.
    그리고 당신은 내가 당신을 영하여 사랑으로 당신과 결합하기를 원하시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인자를 구하고 이에 마땅한 특별한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오니,
    내가 당신 안에 완전히 녹고 사랑에 깊이 잠기며, 또한 다른 무슨 위로를 조금도 찾지 않게 되고자 하나이다.
    이 극히 높고 극히 존귀한 성사는 영혼과 육신의 구원이요, 모든 영혼의 병을 치료하는 약이오니,
    이 성사로써 내 악습을 고치고 욕망을 제어하며, 시련을 이기거나 혹 시련이 적어지며,
    은총을 더 풍성히 받고 시작된 덕행이 더 커지며, 신덕이 견고해지고 희망이 두터워지고, 사랑이 열렬하여
    지고 넓어지나이다.
    ◀◀◀ 준주 성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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