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이의진 작곡 발표회 후기(2013.11.8) 본문

음악

이의진 작곡 발표회 후기(2013.11.8)

불꽃緝熙 2013. 11. 9. 17:29

 

 

 

 

 

 

한밤의 사진편지    제2023호  (13/11/9/토)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한사모' 카페 'romantic walking'으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표시하기' 클릭하면 '음악' 흐릅니다.>

 

 

이의진 작곡가 가을 정기 연주회

 

 

이경환, 임명지 부부 회원님의 둘째 따님인 

이의진 작곡가의 가을 정기 연주회가 

11월 8일 (금) 시내 한남동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지하철 교통이 약간 불편한 음악홀에서,

초겨울의 쌀쌀한 밤, 8시에 열렸지만

 

한사모의 많은 회원님들과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의

최승준 음악 감독님까지 대거 참석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성 작곡가 이의진의 

작곡 발표회를 축하했고  현대 음악을 이해하는 

유익한 음악감상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날 이의진 작곡가의 작품은 '316앙상블'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3중주로 연주되었고 

작품명은 'Vent'였습니다.  

 

현대 음악에 관한 이해와 감상 기회가 부족했던

 제가 듣기에는 이날 밤의 연주가 일반적으로

 

마치 불협화음처럼 들려서 상당히 혼란과 불안이 생겼고  

이러한 증세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했던

저의 순진한 감상 욕구를 시종 방해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한사모 회원님 모두는 그런 것이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내서 그곳에 달려간 것은

현대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 보다는

이경환, 임명자 부부회원님의 훌륭한 둘째 따님이

우리 모두의 딸과 같았기 때문에

 

그들의 영광과 기쁨은 우리의 기쁨이었고

그들의 자랑은 우리의 자랑이기도 해서  

그 빛나는 자리를 함께 지키려고  참석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연주회를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 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을 떨칠 수 있는

한국의 뛰어난 작곡가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먼 길을 힘들게 찾아와 내자식 처럼 깊은 애정을 지니고

축하해주시며 시종 인내심을 가지고자리를 지켜주고 격려해주신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함수곤 드림  

 

 

<중앙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여성이 이의진 작곡가임>

 

<임명자 회원과 아의진 작곡가의 세 딸들>

 

 

 

 

 

 

 

 

 



 Vivaldi (1678 - 1741)
Cello Sonata No. 6 in B flat major, RV 46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 조영남  (0) 2013.11.29
Nella Fantasia  (0) 2013.11.28
김란영 / 님의 향기  (0) 2013.11.02
조용히 듣고 싶은 노래  (0) 2013.11.02
2013 가을 정기연주회  (0)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