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나훈아의 ‘테스형’과 '남자의 인생'을 보내드립니다. 본문

음악

나훈아의 ‘테스형’과 '남자의 인생'을 보내드립니다.

불꽃緝熙 2020. 10. 3. 19:15

 

* 나훈아의 ‘테스형’과 '남자의 인생'을 보내드립니다.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겼냐 하면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입니다."


- 2020.09.30 가수 나훈아

 

 


-< 나훈아의 ‘테스형’>-

 

 

 

‘테스형’ / 작사, 작곡, 노래 - 나훈아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 나훈아 - 男子의 人生 >-

 

 

 

‘남자의 인생’ / 작사, 작곡, 노래 - 나훈아


              어둑어둑 해질 무렵 집으로 가는 길에

              빌딩사이 지는 노을 가슴을 짜안하게 하네

              광화문 사거리서 봉천동까지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지친 하루 눈은 감고 귀는 반 뜨고 졸면서 집에 간다

              아버지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냥 저냥 사는 것이 똑같은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잔

              홍대에서 버스타고 쌍문동까지 서른아홉 정거장

              운 좋으면 앉아가고 아니면 서고 지쳐서 집에 간다

              남편이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 나훈아 - 테스형 / 남자의 인생>-

 

첨부이미지

 

*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