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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680호(제 543회 주말걷기 후기 - 황금철, 한숙이/'18/12/18/화) 본문

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680호(제 543회 주말걷기 후기 - 황금철, 한숙이/'18/12/18/화)

불꽃緝熙 2018. 12. 18. 19:59

 

 

 

 

한밤의 사진편지 제2680호 ('18/12/18/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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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3회 

 

 

'국회의사당역 → 노량진공원'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황금철 (한사모 회원, gummulsori@hanmail.net )


안내 : 한숙이 (한사모 회원, gummulsori@hanmail.net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위원, dnfldjajsl@daum.net )


 


이경환, 김동식, 권영춘, 이흥주, 박해평,


박화서, 윤종영, 이달희, 박찬도, 박동진, 이규석,



김옥연, 최경숙, 김영자, 윤현희, 나병숙,


김정희, 윤삼가,



황금철.한숙이, 김용만.이규선, 정전택.김채식,


김재광.남궁금자, 정정균.임금자. 이창조.정광자    (31명)


 

 

 

 

 

 

 

2018. 12. 16. 셋째 일요일. 2:30,

여의 국회의사당역 6번에서 31명이 모였습니다.

 

2018년 주말걷기 마지막날, 제 543회 한사모 주말걷기입니다.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먼 곳에서 오신 분 수고가 더 크십니다.

 

역에서 나와 큰길 두 번 건너갑니다.

샛강 따라난 공원, 겨울숲길에 들어갑니다. 여러 차례 갔던 길입니다.

나목裸木 사이를 찬바람이 지나고, 짹짹 혹은 구구 새소리 나가,

쓸쓸한 겨울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걷는 사람 하나하나에게는

소우주小宇宙일테니 공원은公園은 좋습니다.

이렇게 어울려 가자면 어디까지? 못갈 곳은 있는가?

 

 

 

 

 

 

 

 

 

 

우리가 걷고 있는 지구地球,

속도를 인지認知 할 수 있는 것은 속도 변화變化가 있을 때라 합니다.

서로 같은 속도로 움직일 때는 움직임을 느끼지 못한답니다.

 

지구라는 비행물체飛行物體는 70억 승객을 태우고

초속秒速 30km의 속도로 태양을 돌며 회전하는 비행선이라지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1억 5천만km로

광속光速(초속 30만km)으로 8분19초의 거리랍니다.

 

태양 까지 가자면 :


* 걸어서(시속 4km) - 약 4.000년, * 로켙(초속 7km) - 약 250일,

* 기차(시속 150km) - 약120년, * 소리(시속 1.200km) - 약 14년 반,

* 비행기(시속 800km) - 약 20년 - 어디서 인용引用한 것임 -


단군檀君 할아버지께서는 지금쯤 태양에 당도 하시어

세족洗足하시며 휴식 하실 거라 짐작됩니다.

필순必順씨는 어디쯤? 계속 가 만날 것입니다.

 

 

 

 

 

 

 

 

 

 

벌써 숲을 지나고 대방역 터널을 건너

노량진 공원 들머리에 이릅니다.


신길초등학교를 왼편으로 끼고 돌면 계단 100개가 나옵니다.

U자로 크게 돌아 테니스장 쉼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한여름 그렇게 서늘하고 포근했던 쉼터가

찬바람에 싸늘하지만 인심마저 식힐 수는 없습니다.

 

야구르트, 단과자, 인절미떡, 커피에서는

따뜻한 정감情感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돌아서 다시 계단 200여개를 올랐으니

모두 높이 오르셨습니다. 부양浮揚 하셨습니다.

 

이렇게 오르셨으니 이제는 모두 신선神仙이 되셨네요.

하늘을 가볍게 날아오르고, 생명이 죽음을 초월超越하였기,

우주宇宙와 더불어 영생永生할 수 있고,

 

귀신鬼神을 부려 마귀魔鬼를 쫓을 수 있고,

질병疾病을 낫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신선神仙은 -

 

그야말로 평범한 사람과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셈 이지요, 우리는 -

 

소능선小稜線과 계단 길 4km,

한 시간 짱짱하게 걸으셨습니다. 훌륭하십니다.

 

 

 

 

 

 

 

New song of ten (신숫자 타령新數字 打令)


하나 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 잘-


두울 하면, 두부장수 두부를 판다고 잘잘 잘-


세-엣 하면, 새색시가 거울을 본다고 잘잘 잘-

 

일월이 송송 해 송송.


                  (중략中略 다음 편篇에 )

 

 

 

 

 

 

함께 식사食事를 한다는 것을 공동체로 가정家庭을 지적들 하십니다.

그러므로 일단의 생활을 共有하는 우리 집단(공동체共同體)도

가정이라고 식구食口라고 말해도 될 거라 생각하면서 -

 

우리는 공동체, 가정이라는 소우주小宇宙에서 조화調和롭게 살고 있습니다.

사시 나뭇잎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며,

참새가 설익은 벼 머리 훌터 먹는 걸 보며,

 

평온 속에 즐기기도 걱정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여기 저기 가보고,

어울려 이것 저것 먹어보고 모두가 천복天福이십니다.

 

 

 

 

 

 

 

4시30분입니다.

먼지 묻은 신발 털면서 들면서-

 

낯익은 “할머니 추어탕”집 입니다.

예상 시간에서 30분 땡겨도 이렇게 무난합니다.

 

큰 수고 하셨습니다.

따뜻한 물과 식사로 피로를 푸시고 즐거운 내일을 꿈꿉시다.

 

건배사(2회) :


"한사모→ 즐겁게! 한사모→ 건강하게!"

 

 

 

 

 

 

오늘 제543회 주말걷기로 금년도 주말걷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성탄과 연말, 2주를 쉬고난 다음, 2019년도부터는 각 반장 중심으로

주말걷기가 운영되며, 내년 첫번째 주말걷기는 1반(반장:장주익)부터

차례로 주말걷기 안내가 이어질 예정입니다.(순서는 이메일과 카페 참조)

 

내년 1월 6일 첫번째 주말걷기 안내를 맡은 이복주 금년 부회장님을

대신하여 정정균 금년도 단장님께 한사모 깃발을 인계했습니다.

 

2019년 첫번 주말걷기는 9호선 "선정릉역" 3번 출구(지하)에서

만나 선릉과 정릉 일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황금돼지해 첫번째 주말걷기에 나오시는 회원님께는

댁내에 만복이 가득하시리라고 기원합니다.[편집자 추기]

 

 

 

2018년 한사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018년 12월 20일(목) 오후 4시부터 시청 앞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짜르트홀에서 개최됩니다.

 

2019년도 주말걷기 반별(팀별)로 좌석이 배정되어 있으므로

8분의 팀장님께서는 각 팀원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전화,

카톡 등으로 연락해 주십사 하는 당부도 있었습니다.[편집자 추기]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돌아가시는 길,

왼쪽으로 바르게 70여m 가시면 7호선 장승배기 지하철입니다.

 

P,S : 이규선 선생님 인증사진 찍을 때, 피사체의 돌발적 움직임으로 어렵답니다.

정지면, 잠깐만 제공해 주시길 바란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必順씨는 70년 먼저 떠난 금철네 어머니 실명입니다)

 

 

첨부이미지

 


-<When a Child Is Born / Michael Holm>-

 

*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