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홀로 있다는 것 본문
-<오빠생각 (Thinking of Elder Brother)>-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있다는 것은 외로움이나 고독을 의미하는것 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 외로움이나 고독이란 느낌이 우리의 속 뜰을 더 생생하게 비춰 주고, 우리 존재의 근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와 깊이를 가져다 준다.
홀로 존재한다는 것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한없이 충만한 것이다. 쉽게 생각해 보면 헛헛하고 외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텅빈 가운데 성성하게 깨어있는 속 뜰은 마구잡이로 채워넣는 소유의 정신에 비할바가 아니다. 홀로 있을 때 우리는 참으로 함께 할 수 있고, 작은 나의 허울을 벗고 전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몸뚱이만 그저 덩그러니 혼자 있다고 해서 다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법정 스님
- 함수곤 올림
-<나뭇잎배 / 이선희 동요>-
-<과수원 길 - 동요 Korean Kids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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