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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602호('한사모' 2018 봄철 전주지역 걷기 셋째 날 후기 - 최경숙/'18/5/5/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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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602호('한사모' 2018 봄철 전주지역 걷기 셋째 날 후기 - 최경숙/'18/5/5/토)

불꽃緝熙 2018. 5. 5. 13:13

 

 

 

 

한밤의 사진편지 제2602호 ('18/5/5/토)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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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 날(2018.4.19)에는 무주 구천동 계곡을  백련사까지 왕복 12km를 걸었습니다.>

    


 


'대한민국 U자걷기 3,800리 완주'  5주년 기념



'한사모' 2018 봄철 전주지역 걷기 셋째 날 후기



[무주 구천동 계곡 → 백련사] : 왕복 12km 걷기



< 2018.4.19, 목요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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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경숙 (한사모 회원, 1947cks@hanmail.net )


 

안내 : 이석용 (한사모 회원, sylee1906@hanmail.net )


안내 : 정정균 (한사모 부회장, taxjjk@hanmail.net )


 

사진 : 김민종 (한사모 사진위원, mjmjk123@hanmail.net )


 


 

    

 

 


"한사모 2018 봄철 전주지역 걷기 참가자 "


 

김정희, 나병숙, 송경희, 신애자, 엄명애,


윤삼가, 윤정아, 이복주, 최경숙,



권영춘, 김민종, 박찬도, 이석용, 이흥주,



김재광.남궁금자, 신원영.손귀연, 이경환.임명자,


이달희.박정임, 이성동.오준미, 임병춘.이정수,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 최종 참가 회원 : 총 32명 참가(여 18명, 남 14명)


_ 부부 회원 : 18명, _ 여학생 단독 : 9명, _ 남학생 단독 : 5명



 

 


    

    

 


4월 19일 제 3일 쾌청


뒤풀이 마치고 캄캄한 밤에 숙소인 향로산 자연휴양림 은하빛수양관에 도착,

주위도 둘러보지 못하고 곧바로 들어가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 보니 웅장한 산과 계곡에 대규모의 다양한

시설물(모노레일, 인공폭포, 수영장, 캠핑장 등)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날씨는 쾌청! 공기는 신선!

바람은 상쾌하고 온 산에 봄기운이 퍼져 올라왔습니다.

 

산책 나온 한사모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화도 즐기고 돌아와,

방 정리하고 7시 45분에 모여 출발했습니다.

 

 

    


    

    

 


아침식사 장소, 천지가든에 도착했습니다.

올리브 T.V.에서 주관한 한식대첩3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3위에 입상한 절대 손맛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우리들을 위해 가정식 백반으로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김, 김부각, 양배추쌈, 청국장, 김치, 김치전, 머위나물,

취나물, 명이장아찌, 곰취장아찌, 고등어조림, 두부조림 등


동동주로 잔을 채운 다음, 윤삼가 회원님이 “한사모는, 행복합니다”,

"한사모를, 사랑합니다”, “한사모는, 영원하다”는 건배사를 하였습니다.

 

깔끔하고 맛깔스러워 맛있게 먹었고

후식으로 나온 구수한 누룽지는 회원님들 모두 좋아했습니다.

 

식사 후 곧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정균 부회장님이 일정을 알려주었습니다.

 

백련사까지 갈 예정이고 왕복 약 12km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예상되는데, 깃발적용 없이 능력별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아침 봄 햇살을 받아 눈이 시도록 아름다운 벚꽃 길을

지나는 동안 회원님들의 여담도 흥미로웠습니다.


버스는 턴널도 지나고, 커브 길도 돌아서 달려가니 스키용품 가게와

펜션들이 보였습니다. 곧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9시25분)


차에서 내리니 공기는 약간 차가운데 사방은 온통 만개한

벚꽃으로 가득 차고, 귀하고 귀하다는 청벚꽃도 보였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 앞에 있는

<구천동 어사길 종합안내도>를 보았습니다.

 

구천동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향적봉기(香積峰記)]라는 기행문에

구 천 명의 승려들이 수도하던 곳이라고 기록된 것에서 유래하였고

 

구천동 어사길은 백련사까지 5km 구간으로 덕유마을이 형성되기 전부터

이용하던 길로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구천동에서 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자들을 벌하고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고 하여 '어사길'이

되었으며, 자연관찰로와 탐방로 중에 우리는 '탐방로'를 선택했습니다.

 

 

 

 

 

 

 

 


구천동 탐방지원센터 앞, 동그랗게 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진풍길 고문님의 유연한 지도로 몸풀기 체조를 하고

한사모 단가를 힘차게 부르고 백련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9시 35분)

 

약 320년 수령의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큰 산,

깊은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줄지어 서 있는 고목들의

당당한 모습, 그 옆으로 우리는 줄지어 걸어갔습니다.

 

올려다보면 하늘까지 뻗은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봄 햇살이 내려와 따사롭고 짧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까지 더해져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공기를 가슴 깊이 넣었다가 토해 내며 약간의 커브 길도 가볍게


돌아서니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추듯이 내려왔다는 전설이 있는

월하탄(제 15경)에 도착했습니다.

 

 

 

 

 

 

 

 

 

 

 

 

 

 


세 줄기 물줄기를 시원하게 쏟아내며 계단을 이루는

비교적 큰 폭포는 청아하면서도 웅장한 소리로 우리를 압도했고,


크고 작은 바위의 오묘한 조화, 하얀 물보라, 그리고 넓은 공간에

풍부한 수량의 푸른 담소는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제1, 제2 인월교를 지나며 나무들을 올려다보니 정말 하늘이

높아 보였습니다. 구천동 정수장(건기에 10%정도 급수)을 지나니


곧 정암 김남관 기념비, 의병대장 문태서 순국비와

구천동 수호비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중앙선이 돌로 표시된 흙길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계곡은 넓고, 바위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합니다.

 

물소리도 크게 들렸습니다.

인월담(제 16경)에 도착했습니다.

 

 

 

 

 

 

 

 

 

 

 

 

 

 


탁 트인 하늘과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구조가 독특하고

폭포와 반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사대, 파회와 더불어

구천동 계곡 3대 단풍 절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시대 인월화상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으로

인월담을 구성하고 있는 화강편마암은 안데스 산맥과 같이

수십 억 년 전 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변성암입니다.

 

계곡 건너편 그늘 진 곳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듬성듬성,

여리 여리한 몸으로 수줍은 미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노랑시멘트불럭으로 가드라인을 만들어 놓은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이제 계곡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왼편 바위와 나무들에서도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는 가는 물줄기가

걸어가는 길을 가로질러 계곡 쪽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암반으로 깔려 있는 바닥위로 맑은 물이

미끄러지듯이 졸졸 소리를 내며 흘러내려갔습니다.(제 18경 청류동)

 

 

 

 

 

 

 

 

 

 


조금 더 가니 자연관찰로 아취다리 아래로

커다란 소(沼, 못)가 보였습니다.

 

하늘의 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한 후 넓은 반석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비파담(제 19경)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암반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여러 개의 작은 폭포를 이루며

떨어져 맑고 넓은 소를 이룬 곳으로 그 모양이 비파를 닮았다고 합니다.

 

유리 같이 맑고 투명한 수면, 그 중심에는 깊고 짙은 녹색부터

옥색, 파랑색, 연두색 순으로 깊이가 느껴지고

주변에는 노랑, 주황색, 갈색으로 영롱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 바로 물위에 산벚나무 가지가 내려 앉아

햇빛을 받아 눈부신 벚꽃은 연분홍 옷자락을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한참을 보고 돌아서 가다가 다시 와서 한 번 더 보고...

이번 구천동계곡 중에 봄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심의 벚나무는 가지가지 마다 촘촘하게 매달려 풍성하고 탐스럽게

보이나 이곳 벚꽃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작은 꽃잎들이

송이송이 붙어 있어 약한 바람결에도 살랑살랑 나부꼈습니다.

 

 

 

 

 

 

 

 

 

 

 

 

 


하늘거리는 벚꽃의 배웅을 받으며 약간 내리막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계곡과 친구같이 나란히 걸었습니다.

 

땅위에 붙어 있는 민들레부터 하늘만큼 커다란 나무들, 다양한

수종들이 햇빛을 양보해가며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자연관찰교와 신대교를 건너 송어양식에 왔는데 송어는 어디 있는지?

시멘트길이 시작되었습니다.

계곡 건너편엔 작은 나무들이 빼곡히 서있었습니다.

 

월음령계곡과 백련사계곡 물이 합류하는 구월담(제 21경)을

지나면서 계곡의 폭은 차츰 좁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고유종인 금강모치를 볼 수 있을까 하고 물이 모이는 곳을

들여다보아도 몸이 납작하면서 길고 뾰족하며 길이는 7~8cm,

등쪽은 황갈색, 배쪽은 은백색을 띤 작은 물고기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살바람에 나부끼는 수목소리와 바위와 바위 사이로 굽어도는

여울소리의 조화는 탄금을 능가하는 신비스런 음률을 이룬다는


금포탄(제22경), 전파국시설탑이 서있고 주변에 산대나무가 군집해 있는

호탄암(제23경)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서 차츰 경사도가 올라갔습니다.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으로

등산객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기도 하는 안심대(제25경)에 왔습니다.

목도 축이고, 잠깐 온 길을 뒤돌아보고 다시 걸었습니다.

 

 

 

 

 

 

 

 

 

 

 

 

 

 


속칭 새앙골이라고도 부르고,

숲 턴널로 이루어진 구천동 계곡 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다는

신양담(제 26경)부터는 계곡의 오른쪽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여울목에 잠긴 물이 거울같이 맑다고 명경담(제27경),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가 아름다운 구천폭포(제28경)를 지나는데

계곡은 바위의 규모도 작아지고 폭도 많이 좁아졌습니다.

 

연화폭포의 거친 물을 담고 있는 백련담(제29경),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여기저기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층층암반과 기암괴석에 부딪치는 물보라가 아름다운 연화폭(제30경),

기암의 좁은 홈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한줄기 폭포수는


중생들이 사바세계와 연을 끊는다는 이속대(제31경)를 지나

드디어 덕유산 백련사(제 32경) 일주문에 도착했습니다.

 

백련사는 덕유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로

고승들이 도를 닦던 사찰이고 하얀 연꽃이 피어났던 곳에 절을 지어

백련사라고 전해지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덕유산 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부분인 해발 9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인 고찰입니다.

 

 

 

 

 

 

 

 

 

 


힘이 들었지만 다왔다는 안도감에 편안해 지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라 천왕문, 사천왕상을 지나 다시 계단에 올라서니


커다란 고목과 마주서고 다시 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니 널찍하게

터진 공간에 대웅전과 부속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며 마음 수양을 많이 쌓으면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일까?

신라시대 창건된 절이지만,

6.25 이후 새로 지은 사찰로 규모는 아담하고 친밀감을 주었습니다.


뜰 안에 무심한 듯 자라는 화초도 정겹고, 청벚꽃은 수술이 노랑색이고

녹색의 꽃받침이 크고 선명하게 보여 푸른색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엄청나게 큰 산이 온통 물오른 말간 연두색이었습니다.

눈을 뗄 수 없어 산을 보며 경사진 길을 천천히 걸어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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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밀어주는 햇살의 에너지를 받으며, 바삐 오느라 놓친 것들,

지나쳐 버린 것들도 다른 보습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뉴월에도 차갑다는 이 계곡물이지만

이왕 왔으니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 용기를 내었습니다.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 발이 시리고, 아프고, 저려왔습니다.

 

얼른 빼고 양말을 신었습니다.

부지런히 걸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임금자 회원님이 아이스바를 제공해 주셔서

목도 축이고 체온조절도 되었습니다.


오늘 걷기는 계곡의 기암괴석과 물소리 연주, 여기저기

봄꽃들과 울창한 숲, 차가운 공기지만 따사로운 봄 햇살,

그리고 한사모 회원님들과의 멋진 동행이었음을 잊지 않으리...

 

 

 

 

 

 

 

 


1시에 출발하여 벚나무 가로수 길을 통과하고 햇빛을 받아

투명한 빨간색이 화려함을 더해 주는 공작단풍들도 줄지어 서 있는


무주양수발전소 저수지를 지나 식당 천지가든에 다시 돌아오니,

산채비빔밥정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탁에 빈틈없이 꽉 놓여진 30여개의 반찬을 보고 놀랐습니다.


약밥, 갈비찜, 새우튀김, 쭈꾸미 무침, 건가지나물, 생가지 무침,

삶은새우, 새우튀김, 김튀각, 두릅, 대두릅, 더덕, 조기, 들깨국,

멸치볶음, 묵사발, 건묵무침, 깻잎장아찌, 청국장, 호박전, 김치, 두부,

명이장아찌, 쌈채소, 취나물, 곰취장아찌, 표고버섯 무침 등


박찬도 고문님께서는 “이번 걷기여행은 옛 후백제의 터전을 중심으로

심천순례하며 좋은 식당을 찾아보고, 세계적 명품 코스를 걸었으니

 

한마디로 우(우리), 생(생애), 순(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총평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동동주를 따른 잔을 들고 “한사모”, “고맙습니다”,

“한사모”, “사랑합니다.”라는 건배사를 한 후 식사를 하였습니다.


좋은 재료, 적당한 음식 간과 다양한 반찬들, 걷고 와서 출출하니

음식이 입에 짝 짝 달라붙어,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갈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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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번 전주걷기 코스를 정성을 다해 안내해 주셨던 이석용 회원님께서

무주에서 전주로 바로 가야 해서 여기서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이경환 회장님께서 감사의 말씀과 간단한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양 기사님께도 감사의 뜻과 상품을 전하고 2시 30분 출발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한 회원님들을 한 분

한 분 일일이 호명하면서 감사의 말씀과 기념품을 드렸습니다.


이번의 전주걷기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기까지는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의 협조와 봉사해 주신 분들의 노고가 컷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후원과 협찬을 해 주신 분들도 일일이 호명하시면서 덕분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고맙다는 인사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서울에 가까이 와 있어 단체 저녁식사는 생략하고 식비로 1인당

5,000원씩 김재광 사무국장님이 지급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가을철 걷기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진주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번에 참여하시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꼭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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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하게 감싸주던 옷이 무겁게 느껴지고,

바람의 온도가 다르게 느껴지고, 라디오에서 봄노래가 들려오면

마음은 자꾸만 밖으로, 밖으로 달려갑니다.

 

별 막힘없이 오후 5시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돌아옴에 감사하고 아쉬움의 인사말을 남기며 집으로,

 

높으신 분의 보살핌과 모든 회원님들의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기꺼이 참여하여 함께 해 주신 참가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셋째 날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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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 西湖 李璟煥

 



-<Try to Remember(Piano) / Giovanni Marradi 외 8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