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추기] 한사모 회원님들이 주말걷기를 안내하고 후기까지 작성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지난 주 제 506회 주말걷기(2월 4일 시행) 후기부터
후기 작성 내용의 단순화, 간소화를 시범적으로 제시해 보고 있습니다.
이번 2월 11일에 시행하였던 제 507회 주말걷기 후기도 이와 같은 개선 취지에
따라 신원영 운영위원님께서 항목별로 개괄적으로 보내주신 후기 내용을
편집자가 서술식으로 요약, 정리하고 사진 분량도 줄여 편집하여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회원님들께서 후기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술년 설날을 앞둔 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낮 기온 영하 5도인 춥고, 흐리고, 바람이 불고, 미세먼지 경보가 있는
겨울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제507회 이말산 둘레길 주말걷기에 함께하기 위하여
39명의 한사모 회원님들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사실 오늘은 우리 반 임정순 회원님이 안내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저와 손귀연 회원이 대타로 오늘의 걷기 안내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늘 걷기 일정 일정은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은 구파발역에서
은평역사박물관까지 이말산 둘레길을 걷고, 그 다음 17시까지 1시간 동안은
박물관 연수실에서 열린 참여 마당을 운영한 후, 오후 5시에는 버스 2대로 이동,
북한산 전주식당에서 김치찌개전골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구파발역에서 나누어 드린 '시리얼 바' 간식은 안내를 맡은 손귀연 회원이
제공한 것이며, 저녁 후식으로 드리는 밀감은 임정순 회원님이 베푸는 것입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롯데몰 입구 웹툰전시회를 감상하다가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여 먼저 폭포터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요즘 연일 계속된 한파로 우리가 걷고자 한 이말산 둘레길에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바람이 불어 회원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아랫길로 1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은평뉴타운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금성당과 화이군묘를 거쳐 개인 주택단지와
한옥 사잇길로 오며 현대 미술 국제적인 설치미술가의 작품도 감상하였습니다.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은평역사박물관 연수실에서 열린 마음으로
한사모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의견을 제시한 회원들의 모습을 후기에 담아 두었으며 이 의견들이 한사모
운영에 적극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이야기하는 표정입니다.
회장님과 걷기 단장님께서 이처럼 허용적인 배려를 해 주셔서 모두가
감사했으며, 우리 한사모를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사모라는 공동체의 주인이라는 마음과 자세를 갖자는
회장님의 말씀도 우리들 마음에 오래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2/18)는 설 명절 연휴이어서 주말걷기는 쉽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주(2월 25일, 오후 2시 30분) 제508회 주말걷기 안내를 맡으신
정정균 걷기 단장님께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였으며, 2월 25일에는
지하철 4호선/9호선 '동작역' 1번 출구 밖에서 만나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까지 걷는다고 합니다. 다음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제507회 주말걷기에서는 만원의 행복을 누리고 2만원이 남았습니다.
* 식비 : 회비 39명 X 10,000원=390,000원
* 지출 : 지출이 374,000원이었으나 370,000원으로 현금 결재
* 잔액 : 잔액 2만원을 영수증과 함께 정정균 단장에게 인계함.
이규선 사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간식을 제공해 주신 손귀연 회원님,
후식으로 밀감을 제공해 주신 임정순 회원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향수의 팝 20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