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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512호(제483회 주말걷기 후기 - 오기진/'17/7/10/월) 본문

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512호(제483회 주말걷기 후기 - 오기진/'17/7/10/월)

불꽃緝熙 2017. 7. 10. 22:50

 

 

 

 

한밤의 사진편지 제2512호 ('17/7/10/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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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3회 

 

 

'반포천변 → 한강시민공원' 주말걷기 후기

 

 


안내 : 오기진 (한사모 회원, sesiria46@hanmail.net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위원, yks2153@empas.com )


 


김민종, 김석진, 김영신, 민한홍,


박찬도, 박해평, 이경환, 이흥주,


장주익, (나종완),



김소영, 김옥연, 김정희, 소정자, 안명희,


오기진, 윤삼가, 윤정아, 윤현희, 이복주,


이은찬, 조유자, 최경숙, 허순여, (최임순)



김동식.송군자, 김용만.이규선, 박동진.방규명,


윤종영.홍종남, 이창조.정광자,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황금철.한숙이  (40명)


 

 

 

[편집자 추기] 오기진 회원님의 치밀한 준비와 정성으로

제483회 '반포천변 - 한강시민공원' 주말걷기 안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7월 9일(일) 오후 3시 30분, 오기진 회원님이 처음으로 안내하는

주말걷기에 함께 하기 위하여 때마침 집중적으로 퍼붓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40명의 한사모 회원님들이 '동작역' 1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일주일만에 만나는 회원님들이지만 서로가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가 웃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인사하는 그것이 바로 한사모의 모습이지요.

이러한 사랑이 몸에 배여있어 남들이 우리 한사모를 부러워하고,

우리들도 흔치않은 모임이라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하나 봅니다.


그런데 오기진 회원님의 활기찬 안내로 반포천변 허밍웨이 숲길을

지나서 잠수교로 진입할 즈음에 뜻밖에 엄청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모 부처의 장관님 비서관 발령을 받은 큰 따님이 업무 관계로

서울로 들어오는 길에 5중 추돌의 큰 교통 사고를 당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정신도 없이 김영신 회원님과 함께 급히 사고 현장으로 떠나는

오기진 회원님을 보는 회원님들의 가슴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7월 10일 오전,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5시간의 큰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는 소식을 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회원님들께서 많은 위로의 말씀 있으시기 바라며 앞길이 촉망받는

큰 따님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오기진 회원님 연락전화 : 010-7578-7141 ]

 

 

 

 

 

 

 

 

 

요근래 주말걷기 사진을 보면 새로 보는 얼굴들이 눈에 뜨입니다.

우리 한사모 주말걷기 이야기를 듣고 모처럼 함께 하고자 나오셨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모두 우리 한사모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훌륭하신 분들을 연속해 모시고 오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경륜이 있으시고 존경받는 분들을 모시고 오셔서 우리 한사모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일은 칭찬을 들어 마땅한 일입니다.


우리는 간혹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자기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뜻을

해석하는 일들을 자주 볼 수도 있으나, 2007년부터 10년 이상 이어져 온 우리


'한사모'의 일반적인 관례로 보아 몇 가지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이 있기에

이 자리를 빌려 소개해 드리오니 넓은 이해있으시기 바랄 뿐입니다.

 

 

 

 

 

 

 

 

 

 

다 아시는 바와같이 새로 회원이 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신다면, 반드시

우리 한사모 정회원되시는 분이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모시고 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지켜야 할 예의가 있습니다. 한사모에는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한사모 운영을 돕는 임원들이 엄연히 있습니다.


다음 주에 이러 이러한 좋은 분을 모시고 가고자 하니 어떠한지

사전에 미리 알려 주셔야 하며 당일 새로 오신 분이 있으면

새로 오신 분에 대한 소개는 회장이나 임원이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러한 관례를 무시하고 한사모 임원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본인 마음대로 일방적으로 데리고 와서 당일 갑자기 소개하는 것은

한사모 관례에 어긋나는 일이며 현재의 한사모 임원에게 결례를 범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레임덕 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럴 경우에 회장이나

사무국장이 무어라 하겠습니까 그저 잘 하셨다고 하며 웃을테지요.


한사모 회원들은 서로를 믿고 있으며 이 믿음을 바탕으로

다른 회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추천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한사모 회원으로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미래의 한사모에 과연

이바지할 수 있을런지, 다른 회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런지, 그리고


추천한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어 줄 수 있을런지, 나중에라도

잘 못 추천했다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한사모 회원이 되려면 주말걷기에 다섯번 빠지지 않고 연속해서 나와야

정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집니다. 가끔가다 나오거나 띄엄띄엄 나와서

한사모 회원이 되겠다는 생각은 기본적인 매너가 결여된 것이라 봅니다.


한사모 회원이 되고 안되는 것은 주말걷기에 다섯 번 다 나온 후,

본인 스스로 판단하여 분명히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회원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회원들 앞에서 명확하게 소감을 발표하고,

소정의 한사모 연회비와 입회비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한사모 공식 카페인 '한밤의 사진편지'에 실명으로

가입하시면 이제 정식으로 한사모 정회원이 되셨다고 하겠습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으나 제가 이해를

구하느라 좀 풀어쓰다 보니 길어졌을 뿐입니다.


"한사모"는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약칭입니다.


한밤의 사진편지는 지난 2005년 2월, 함수곤 전 대표님께서

창간하여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낸 E-mail 포토 에세이 입니다.

 

이 '한밤의 사진편지'를 받아보던 뜻있는 독자들이 모여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한사모)을 만들었고,


주말걷기, 대한민국 U자걷기, 사진전,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이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모임으로

가꾸어 만남을 통해 건강, 배움, 사랑을 실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한밤의 사진편지'는 우리 [한사모의 역사]인 동시에

[한사모 회원들이 가꾸어 나가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한사모 회원이 이 '한밤의 사진편지'를 읽어보지도 않거나

한사모의 공식 카페에 가입하지도 않았다면 그는

한사모 회원이기를 스스로 거부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동작대교 다리 아래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김용만 고문님이 오늘 예쁜 사진사가 누구냐고 힌트를 줍니다.


비가 오고 구름낀 날씨가 아니었다면 햇빛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걸어야 할 오늘의 이 코스는 여름철 걷기에 어려운 길이라 하겠습니다.

 

 

 

 

 

 

 

 

 

오기진 회원님은 이 길을 선정하고 다른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차례 직접 답사하고 식당도 직접 선정하여 계약하였습니다.


오늘도 후식으로 맛있고 큰 수박을 2통이나 사서 걷기 전에 식당에

맡겨두고 참석하였다고 하니 그 큰 수고를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주말걷기 안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모든 회원들이 주말걷기 안내를 맡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사모 회원들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실천이라 하겠습니다.

 

 

 

 

 

 

 

 

 

 

 

 

 

 

 

 

 

오기진 회원님을 대신하여 황금철 회원님이

막걸리 한잔씩 들고 건배를 외쳤습니다.


"한사모   최고야!"


"한사모   사랑해!"

 

 

 

 

 

다음 주(7월16일) 제484회 주말걷기 안내를 맡으신

정정균(임금자) 사무국장님께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1, 7호선 '가산디지탈역' 5번 출구(지하)에서 만나

'서울둘레길6코스-안양천변길' 을 걷는다고 하였습니다.

 

 

 

귀갓길은 4호선/중앙선 '이촌역'으로,

편안하신 귀갓길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주신 이규선 사진위원님,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사모 임원님들께서 한사모 가을철 걷기(10월)에 대비하여

11일~12일 이틀간 경주 지역에 사전답사를 다녀오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첨부이미지

 


-<명상과 휴식에 좋은 아름다운 연주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