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한밤의 사진편지 제2435호([음악 감상] 이브 몽땅 - 고엽 枯葉/'16/10/21/금) 본문

음악

한밤의 사진편지 제2435호([음악 감상] 이브 몽땅 - 고엽 枯葉/'16/10/21/금)

불꽃緝熙 2016. 10. 21. 17:17

 

 

한밤의 사진편지 제2435호 ('16/10/21/금)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클릭]-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 표시하기' 클릭하시기 바랍니 다.>

 

 


 

[음악 감상] /이브 몽땅 - "고엽 枯葉"

 

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서정적인 가사에 촉촉한 선율을 가진 샹송 불후의 명작으로

가을이면 전세계적으로 연주되고 애창되는 곡입니다.

원래 곡은 조셉 코스마(Joseph Kosma)

발레 '랑데부'(1945년)를 위해 작곡했지요.

 

여기에다 시인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가 가사를 붙이고,

1946년 영화 "밤의 문(Les portes de la nuit)"에서

이브 몽땅이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해 대중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후 자니 머서(Johnny Mercer)가 1950년 영어 가사를 만들어

빙 크로스비 노래로 녹음했으며,

1955년에 로저 윌리암스가 연주하는 등

많은 아티스트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브 몽땅이 부른 '고엽'에는 3가지 버전이 있어요.

청년, 중년, 그리고 노년에 부른 고엽,

그 중 파리 올림피아 뮤직 홀에서 노년에 부른

고엽을 최고로 꼽는 이들이 가장 많습니다.

 

나이는 들었어도 그 어떤 노래보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그 노래 안에는 아마도 인생이 깊게 담겨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그 안에 우리가 살아온 날들이 녹아 있기 때문인 것처럼...

 

 

 

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고엽 枯葉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그때 그 시절 인생은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e...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제가 잊지 못했다는 것,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 나르는군요.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당신이 알고 있듯이, 난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대가 내게 들려 주었던 그 노래를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Je t'aimais tant, tuetais si jolie.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그때 그 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Tuetais ma plus douce amie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하지만 나는 후회 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Les Feuilles Mortes(Autumn leaves 고엽 枯葉)

 

*샹송 불후의 명작으로 시인 자크 프레벨의 시에

조셉 코스마가 작곡한 곡으로

원래 1945년 발레 '랑데뷰'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으나,


1946년 마르셀 까르네 감독의 영화 '밤의 문'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극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이브 몽땅이 직접 불러서 유명해진 세계적인 명곡.

 

첨부이미지

 


-<Les Feuilles Mortes_Yves Montand a l Olympia>-

 

 

-<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 Autumn Leaves )>-

 

-<Yves Montand Autumn Leaves - Dedicated to my dear friend EVE >-

 


 

고엽(枯葉)은 이브 몽땅 이외에도

Nat King Cole, Patricia Kaas 등 많은 가수에 의해 불리어지고

피아노로 연주되어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들으시려면 먼저 들으시던 음원을 끄시고

세모표시를 클릭하세요. 좋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016.10.21, 2016년 가을을 보내며...

 

* 사진, 동영상 편집 : 西湖 李璟煥

 

 

-<The Autumn Leaves By Nat King Cole>-

 

-<Patricia Kaas - Autumn Leaves>-

 

-<Eric Clapton - Autumn Leaves (with lyrics)>-

 

-<Autumn Leaves : Natalie Cole : with Lyrics>-

 

-<ERNESTO CORTAZAR - Les Feuilles Mortes(Autumn Leaves)>-

 

-<Andre Rieu - Autumn L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