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파리라고 하는 부에이노스아이레스로
두시간 날아서 도착하니
저녁이다.
남미를 축구, 삼바, 커피, 맥주, 그리고 정열의 나라라고
한다.
거기엔 또 격정적이면서도 우수가 흐르는 탱고가
있다.
우아하고 정중하면서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음악과
춤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하나의
클레식이다.
두 남 녀 두 사람이 한 호흡을 하며 추는 환상적인 춤사위에
관람하는 이들은 경이로운 표정으로 시전
집중이다.
힘이 차면서도 아름답다.
탱고의 본향에서 최고의 무희가 펼치는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건
분명 행운이고 행복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남국의 밤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모두 행복 가득한 상기 된 얼굴로 숙소 Savoy Hotel에
들었다.
간단한 Night Party 가
있단다.
이번
여행의 팀장
L님의 지인이 보내준 와인과 과일로
분위기 있는
하루를 마무리 한다.
세상만사 잡다한 것을 멀리 두고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서,
지금 이 분들이 가장 소중한 것이고
지금을 누려야한다.
지금까지 팀 원 모두가 건강하게 여행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범사에
감사하다.

내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관광을 하고 페루 리마로 갈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