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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수 성심 성월 본문
예수 성심 성월(6월)
예수님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우리 때문에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심장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우리 죄를 아파하시는 예수님의 인격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예수님의 영혼에 그리고 천주 성자위(聖子位)에 결합되어 있기에 공경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슬픈 마음, 괴로운 마음이라는 말을 쓰고 심장을 이런 마음의 상징으로 삼는다.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신자들은 성심을 열심히 공경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확고히 다지고 많은 냉담자들을 회개시켰다. 예수 성심 대축일 감사송에서는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리신 성심께로 기꺼이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퍼내나이다" 하며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사랑이 성사 안에서 우리를 끌어당기며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고 있다. 하느님의 성의(聖意)는 한 병사가 창으로 그 거룩한 심장을 헤쳐 열어 우리 구원의 대가인 피와 물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이들에게는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 예수 성심의 약속 ◈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면서 “적어도 너는 온갖 힘을 다하여 죄인들의 배은을 보속하라” 부탁하시고, 그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하고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할 것과 성시간을 가질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다음의 약속을 하셨다.
사람은 상대를 알아야만 사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알고 그분 의 언행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성심을 이해하고 또 사랑하도록 힘써야 한다. 성심의 사랑은 특별히 성체성사에 담겨져 있으므로 성체 앞에서 조배드리고 묵상 하고 기도함으로써 성심을 공경하자. 사랑은 아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야 한다. 자주 다음과 같은 기도로써 예수 성심을 공경하고 의탁함이 좋다. - “어지신 예수 성심이여, 제가 당신을 더욱더 사랑하게 하소서” - “마음이 양선하시고 겸손하신 예수님, 우리 마음을 주님의 마음과 같게 하서” - “예수 성심이여, 당신 안에 쉬게 하소서” 예수께 대한 사랑을 생활로 표현하도록 노력한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고,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열심하고,생활의 어려움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봉헌하고, 이웃을 용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하는 생활을 도모한다. 통해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자신의 불충실한 삶과 사랑의 부족에 대해 용서를 청하며 죄인의 회개와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특별히 냉담자 회개를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예수 성심께 위로를 드린다.
◈ 예수 성심 성월 기도 ◈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 살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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