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5일(토) 13:30, 금년도 제8회 '교과서의 날' 기념행사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소강당에서 교육부 나승일 차관님을 비롯하여
내빈과 연구회 회원 등 1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습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작년 12월에 새로 개설된 박물관 나들길을 지나 편리하게
국립중앙박물관 안으로 바로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청자정이 있는 거울못을 바라보며 계단을 오르면 뻥 뚤린
건물 사이로 저 멀리 남산의 서울타워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관련 연구기관, 단체, 그리고 특별회원사에서
많은 분들이 제8회 교과서의 날 기념행사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축하 화환과 화분을 보내왔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연구회를 아끼고 성원해 주는
한국검인정교과서 황인철 이사장님, 문우회 조규향 회장님,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님,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이승무 이사장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태제 원장님,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님,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서성옥 회장님, 미래엔컬쳐 김영진 대표이사님,
두산동아의 정진욱 대표이사님, 지학사 권준구 대표이사님께서
축하 화환을 보내,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더욱 빛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님과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일동은
축하 화분을 보내 주셔서 식단을 예쁘게 꾸밀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교과서, 좋은 교육"은 우리 연구회가
내세웠던 '교과서 날'의 제정 취지라 하겠습니다.
만나고 싶었던 회원님들의 반가운 얼굴입니다.
오후 1시 30분, 나승일 교육부 차관님을 비롯하여 우리 연구회 회원과
교육과정, 교과서 관련 단체 특별회원 등 1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8회 교과서의 날 기념행사가 거행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연구회의 이경환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 기념행사가 교과서의 날 제정 취지를 되살리는 날로 기억되고
교과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각성, 비젼의 씨앗을 뿌리는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연이어 작년부터 교과서의 날 기념행사를 우리 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지원해 주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선종근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경기 성남 영성중학교 박은영 교장 선생님께서 오늘,
교육부장관 감사패를 받으시는 네 분에 대한 공적개요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과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선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김동식 편수관님과 문찬호 편수관님,
역사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윤종영 편수관님,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하여 교과서 정책 개선 연구자료를 제시한
전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전찬구 이사장님 등 네 분께
그 동안의 공적을 기리어 교육부장관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 축하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승일 차관이 대독한 교육부장관 축사에서
교육부는 앞으로 친절한 교과서 체제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선진형 교과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수상자를 대표하여 김동식 전 자연과학편수관은 고도로 숙련된
전문 인력이 없는 현재의 교육부 편수조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따른 개선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소회와 수상 소감을 피력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수상에 뒤이어 나승일 차관은 수상자와 박용진 전회장님,
함수곤 전 편수국장 등 낯익은 얼굴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사모 회원들과도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친절한 교과서 연구"를 주제로 김만곤
전 교육과정정책과장이 오늘의 학술 심포지엄 주제 발표를 하였습니다.
ppt 자료를 활용하여 교과서의 기본 역할과 기능을
알기쉽게 간추려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제8회 '교과서의 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은
박삼서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인교대 강선주 교수는 학회 및 대학 입장에서,
금성출판사 조성준 이사는 출판계의 입장에서
발표 주제에 대한 지정 토론을 전개하였습니다.
서울교육청 이화성 장학관은 시도 교육청의 입장에서,
인천계산여고 김동원 교장은 일선 초중고등학교 입장에서
발표 주제에 대한 지정 토론을 발표하였습니다.
과연 참고서의 의미가 무엇이며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넘게까지 진지하게 전개된 심포지엄은
참으로 뜻 깊은 만남이었고 배움의 장이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박물관 호숫가에 있는 한식당 '마루'에서
끝까지 남은 41명의 회원이 모여 저녁회식을 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이고, 심포지엄이 매우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
저녁식사까지 자리를 함께 해 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를 후원해 준 두산동아의 노경희 차장입니다.
우아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수곤 전 편수국장님은 우리 회원들이 연구회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많이 갖자는 이야기로 건배사를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김석진 편수관의 선창에 따라 편수관 건배도 힘차게 외쳐 보았습니다.
- "한번 편수관은, 영원한 편수관 !" -
윤종영, 문찬호 편수관과 전찬구 이사장의 수상 소감도 들어 보았습니다.
참석해 주신 편수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늘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