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泰山)은 중국 산둥 성 타이안 북쪽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산 가운데 하나이고,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최고봉은 1535M 높이의 옥황봉이다. 1987년도에 세계자연 및 문화유산 명록에 등록,
2006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 국가 첫 중점 절경명승구, 국가5A급 관광절경구 및 전국10대 문명절경관광구역으로 허락 받았다.
중국 중원의 다섯 명산인 오악 가운데 하나인 동악으로, 예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으며, 진 시황제나 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되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도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태산과 관련된 말들이 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는 양사언이 지은 시조의 한 구절이고, "걱정이 태산 같다", "갈 수록
태산'이라는 표현도 있다. 또한 속담 중에는 "티끌 모아 태산",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태산이 평지된다", "보리고개가 태산보다
높다" 등이 있어 매우 친숙한 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