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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362호(제422회 주말걷기 후기 - 엄명애/'16/3/22/화) 본문

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362호(제422회 주말걷기 후기 - 엄명애/'16/3/22/화)

불꽃緝熙 2016. 3. 22. 12:12

 

 

 

 

한밤의 사진편지 제2362호 ('16/3/22/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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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2회  '판교 낙생대공원 자락길 →  탄천'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엄명애 (한사모 회원,myungae1949@daum.net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위원,yks2153@empas.com )


 


권영춘, 김석진, 김민종, 박동진, 박찬도,


박화서, 박해평, 심상석, 안철주,


윤종영, 이달희, 이흥주, 장주익,



김소자, 김옥연. 김정희, 나병숙, (김성혜)


안명희, 엄명애, 오기진, 윤삼가, 윤정아,


윤현희, 이복주, 이정수, 최경숙, (이은찬)



김영신.윤정자, 김용만.이규선, 이경환.임명자,


전한준.유상실, 정전택.김채식, 주재남.김운자,



진풍길.소정자, 황금철.한숙이  (43명)

 

 

 

 

2016년 3월 20일 오후 3시


제 422회 판교 낙생대공원을 출발, 운중천을 거쳐 탄천변에 위치한

음식점 '소반'까지 약 8km를 걷기 위해


한사모 회원 43명이 모였습니다.

 

맑은 하늘과 따듯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이 완연한 봄 날씨였고

회원들의 옷차림 또한 봄 기운과 더불어 밝고 활기찼습니다.


그럼에도 늘 함께 했던 김영자 레아 운영위원이 빠진

혼자만의 안내가 영 어설펐습니다.

 

 

 

 

도착했을 땐 이미 몇몇 회원들이 와 계셨으며

삼삼 오오 한담들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판교역' 4번 출구를 나와 공터에 모여

오늘의 걷기를 위한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원 파악이 끝난 후 장주익 사무국장님께서 깃발을 들고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낙생 공원을 오르기 위해

판교역 4번 출구 왼쪽 길로 접어들어 약 500미터 가량

 

어린이 도서관이 바라보이는 입구를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 걷기 시작했습니다.

 

 

 

 

 

입구부터 계단이라 한 발짝씩 천천히 걸음을 옮겨

팔각정으로 향했습니다.

 

 

 

 

 

약 20여 분 간 공원 길을 올라왔습니다.


판교 신도시와 더불어 만들어진 이 공원은

테크 계단과 흙 길로 만들어졌으며 자연생태와


숲으로 이루어진 대 공원입니다.

 

 

 

약 1시간 30여분을 소요해야 하는 공원길.


많은 계단과 가파른 산길의 특성상

선택 하기까지 많이 고심 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떠오르는 이 도시를 소개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사방이 확 트여 판교의 동서남북이 보이는 '판교정'입니다.


약 3만 세대와 8만 여명,

신 분당선 판교역과 테크노벨리. 그리고 현대식 건물들로

 

강남을 연상케 하는 이 도시는

광주의 검단산과 청계산의 분지형 지역입니다.

 

판교라는 이름은 "운중천 위에 널판지로 만든 다리가 놓여

'널다리'를 '너더리'라 부르던 이 지역의 마을에서 나왔다 하며,


한자로 板橋(판교)라 표기했다는 설명입니다.

 

 

 

 

팔각정에서 단체 사진 촬영과 약 10여분의 휴식을 즐기며

판교 북쪽의 신도시 전경들을 둘러 본 후


다시 출발을 서둘렀습니다.

 

 

 

길목 나무가지에는 파란 새싹들이 움트고 있었고

간혹 진달래 꽃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길이 좋다고 회원들이 격려해 주셨지만

송구스러운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목농슾지 407m 야외 생태교실 449m라는 이정표가 있었지만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한결 같은 마음의 '인절미 아저씨' 박화서님

오늘도 한조각의 인절미가 허기를 달래주네요.


결석하셨을 때의 그 한조각의 간절함,............

늘 감사합니다.

 

 

 

낙생 대 공원의 정상입니다.

이제 내리막 길만 남았습니다.


선택하기까지 고심을 했던 길,

화장실도 없고 계단도 많았던 길을 좋은 길이라

 

격려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다시 판교 역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어린이 도서관 옆 길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현대 백화점을 향해 걸었습니다.

 

 

 

 

 

 

 

 

현대 백화점 계단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백화점 뒷 길을 따라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를 향해서 걸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화장실과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운중천으로 향할 것입니다.

 

 

판교역에 도착하니 주재남 고문님과 김운자 회원님께서

이미 1시간 전에 도착해 계셨습니다.

 

우리는 판교역 1번 출구를 나와 운중천 다리를

향해 걸었습니다.

 

 

 

 

 

운중천으로 들어섰습니다.


약 20여분 후면 탄천일 것이며, 그 후 약 20여분이면

음식점에 도착할 것입니다.

 

운중천은 분당구 운중동을 흘러 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길이는 약 8,000m가 된다고 합니다.

 

 

 

 

 

 

5시 20분경,


운중천에서 탄천을 거쳐 드디어 저녁식사가 마련된

코오롱 스포렉스 빌딩 지하에 위치한


음식점 '소반'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 반 가량을 걸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피로를 한 잔의 막걸리에 담아

건배를 외칠 시간입니다.


엄명애님의 건배 제의 "우리는 모두 다, 건강합시다"를

선창과 화답으로 우렁차게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건강이 최 우선입니다.


부추전과 불고기 뚝배기, 오징어 볶음 등이 주 메뉴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길, 8km가량을 걸어온 회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식사가 되기를 소망하며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사무국장 장주익님의 사퇴의사 표명과 더불어

정전택 회원님의 만류 발언과 회원들의 사퇴 반대 의사가


어우러져 장내가 약간 술렁거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장님께서 메일로 모든 것을 알려주시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제422회 "판교 낙생대공원-운중천-탄천" 주말 걷기를


모두 종료하였습니다.

 

 

 

다음 주 제423회 주말걷기 안내자

박찬도 고문님께


3월27일 3시를 약속하며

한사모 주말걷기 기를 인계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를 나와

지상에 있는 공터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도와주신 장주익 사무국장님과 이규선 사진위원님

고마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 엄명애 올립니다.

 

 

[편집자 추기] 엄명애 회원님과 함께 이번 주말걷기 안내를

맡으신 김영자 레아 운영위원님께서는 큰 아드님이 갑작스런 사고로

서울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수술하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오니

회원님들께서 많이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전화 : 010-3246-7204 김영자레아)

 

 

-<The best of Andre Rieu >-

 

-<The best of Andre Rieu (이어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