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궁궐지킴이

한밤의 사진편지 제2311호(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_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3)'15/11/2/월) 본문

하모니카앙상블

한밤의 사진편지 제2311호(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_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3)'15/11/2/월)

불꽃緝熙 2015. 11. 2. 18:33

 

 

 


한밤의 사진편지 제2311호 ('15/11/2/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클릭]-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 표시하기' 클릭하시기 바랍니 다.>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_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3)


 

"한 뼘 악기로,  열 뼘 즐거운 인생!"


 

글, 편집 : 박정임 (한사모 회원, 앙상블 단원, suhochunsa-7@hanmail.net )


 

 


 


 

 

첨부이미지

 

2014. 5. 17.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이벤트

 

비록 콘서트홀은 아니지만 예술의 전당 계단광장에서 나마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이 연주를 하는 즐거움을 맛 본 날입니다.

 

글쎄요.. 언젠가 콘서트홀에 서는 날이 과연 올까요?

 

 

 

 

 

 

 

 

 

 

 

2014. 7. 18.


사당동 교통문화회관에서 남현동 주민센터로 연습장소 이전

 

마침, 국내 하모니카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죠 파워스가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을 방문하여

 

그의 황홀한 연주를 들려주고 우리들의 곡을 듣고

조언도 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 12. 23.


프레지던트호텔, 2014 한사모 송년의 밤

 

최교수님께서 색다른 악기인 핸드벨을 가르쳐주셨는데

 

이날 한사모 회원님들 앞에서

처음으로 핸드벨 캐럴송을 들려드렸지요.

 

 

 

 

 

 

 

 

 

 

2015. 5. 31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오디션 연주

서울 시민예술제 2차 예선 연주이었습니다.

 

우린 당당히 합격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할 기회를 갖게되었습니다.

 

지난 3월 17일, '2015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였는데, 4월 28일 1차 서류심사 결과가 발표되어서

 

5월 3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차 예선을 갖게 된 것입니다.

 

6월 23일 발표된 2차 심사 결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10월 시민예술제 본선에 진출, 드디어 꿈의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2015. 6. 12.


용산아트홀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메르스 여파로 객석이 텅 빌까봐 걱정되었는데

 

역시 한사모!

괜한 기우였습니다.

 

 

 

 

 

 

 

 

 

 

 

 

 

 

 

 

 

 

 

 

 

 

 

 

 

 

 

 

 

2015. 6. 18~19.


제4회 정기연주회를 마친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단원들이

강화군 석모도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강화의 특산물인 밴댕이회도 먹고

배를 타고 건너가 보문사도 들리고

 

야생살구도 한보따리 득템하고

돌아온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2015. 9. 6,


여의도 홍보석

 

한사모 주말걷기 400회 기념 연주

 

 

 

 

 

 

 

2015. 10. 17. 오후2시


꿈의 무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본선 경연의 날.

 

2015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제_제2회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축제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이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공연 결과, 전문가 및 관객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으로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와 한동안 어쩔줄 몰랐습니다.

모두가 땀흘려 노력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이제 돌이켜 보면 2009년 11월 10일,


함 대표님의 전격적인 제안에 다들 어리둥절한 체로

한사모 하모니카 합주단이 창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창단 6년이 되어가는 2015년 10월 17일

평균 나이 일흔이 넘은 젊은 할매, 할배들이

 

그 동안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17일)과 대강당(18일) 무대에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이 당당히 올랐습니다.

 

지난 6년동안 단원들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행여 지각할세라 행여 결석할세라 조바심을 내가며

 

연습에 빠지지않으려고 애쓰며 열심히 노력했기에

오늘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승준 교수님이 우리들의 지도교수가 아니었어도

과연 이 무대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들이 운명처럼 만난 최승준교수님이 계셨기에

오늘 이 무대에 설 수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네요.

 

또한 그 뿐만 아니라


늘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든든한 한사모 회원님들이 우리 곁에 계셨기에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단원들은 어느 자리에 나가도

용기와 힘을 얻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고

오늘에 이르게되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희들을 응원하고 계시는 한사모 회원님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이 창단되던 날


앞으로 10년간은 손에서 하모니카를 놓지말고

 

열심히 연습하라고 당부하시던

함수곤 대표님의 말씀이 새삼 떠오릅니다.

 

10년 앞을 내다보시는 혜안을 지니시고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을 창단하신 함 대표님!


대표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대표님이십니다.


건강하셔야 뉴욕이고, 워싱턴이든 갈테니까 건강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첨부이미지

 

2015년 10월 30일(금) 오후 1시


우리들이 공부하는 남현동 주민센터에서

조촐한 자축 파티를 열었어요.


지난 6년간을 돌아보면서

아직은 갈길이 멀고 미숙한점이 많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만으로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쉬임없이 정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을 상상해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10년이 되었을 때,


어느 무대에 서있을지 알 수 없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슴이 잔잔히 떨려옵니다.

 

 

-<2015 시민예술제 본선_'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의 연주곡>-

[2015.10.17(토) 14:00,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