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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1879호 (13/3/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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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감사, 중책 맡아 큰 활약 기대'
한사모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한사모의 임원으로서 신망이 높고, 한사모 운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이경환 감사님이 지난 3월 15일, 시내 프레지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교육과정 교과서 연구회의 정기 총회에서 제 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한국 교육과정 교과서 연구회는 교육부에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관한 업무를 과거에 담당했거나 현재 수행하고 있는
전.현직 편수관들의 연구와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금부터 22년전, 당시 편수관이었던 김용만 고문님의 주도 아래 1991년 2월에 처음으로 창립된 연구회입니다.
각 교과의 전문성을 지닌 우리나라 교육내용 전문직의 연구 모임으로서 회원 수만도 380여명이나 되는 상당히 규모가 큰 특수한 연구회입니다.
제 9,10대 회장은 한사모의 한상진 고문님이 맡고 있었는데, 한상진 회장님의 뒤를 이어 이번에 이경환 회장님이 승계했기 때문에
우리 한사모의 경사라고도 볼 수 있어 여기에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회는 그간 매년 학술 논문집과 '편수의 뒤안길'이라고 하는 편수관들의 교과서 편찬에 얽힌 숨은 비화를 발굴해서 편집한 흥미로운 책자를 11집까지 펴냈습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교과서의 날'을 제정하여 선포하였고 지금까지 7회의 교과서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좋은 교과서 좋은 교육'이란 주제로 매년 교과서의 날에 학술 심포지움도 개최하는 등 교과서에 관련돤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이경환 신임 회장은 2011년부터 이 연구회의 사무총장직을 맡아 이미 연구회 운영과 발전을 위해 남모르게 헌신해온 숨은 일꾼이었습니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되어 오는 2015년 3월까지 앞으로 2년간 이 연구회를 맡아 발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될 것입니다.
이경환 회장의 취임을 다같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활약과 기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축하와 격려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함수곤 드림
<사진 : 이창조 홍보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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