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485호(제471회 주말걷기 후기 - 손귀연.신원영/'17/4/17/월)

불꽃緝熙 2017. 4. 17. 20:36

 

 

 

 

한밤의 사진편지 제2485호 ('17/4/17/월)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클릭]-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 표시하기'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제 471회 

 

 

'안산자락길 → 홍제천 꽃향연길'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신원영 (한사모 회원, 0wonsin@hanmail.net )


안내 : 손귀연 (한사모 회원, 0wonsin@hanmail.net )


사진 : 이창조 (한사모 회원, lc191@hanmail.net )


 


고영수, 김동식, 김석진, 김용만,


박찬도, 박화서, 이경환, 이달희,


이흥주, 허필수, 황금철,



김소영, 김소자, 김정희, 윤삼가,


윤현희, 이복주, 이은찬, 최경숙,



김재광.남궁금자, 박동진.방규명,


신원영.손귀연, 윤종영.홍종남, 이규석.이영례,


이성동.오준미, 이창조.정광자,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39명)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보는 사람이

먼저 달려가 악수하며 반깁니다.


건과류로 만든 스넥바를 한개씩

손귀연님이 건냅니다.

 

오늘이 부활절인데다 18일 순천 걷기 준비로 무척 바쁠텐데도

39명의 회원님들이 3호선 '무악재역' 3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점호가 끝나면 우린 칼같이 출발 합니다.

 

 

 

 

 

 

 

 

 

 

 

60년대 우리네 생활이 어렵게 살던 고갯길 처럼

오늘 그곳을 모처럼 오르며 쉬며 하였습니다.


새들이 먼저랄까,

꽃들이 먼절까

서로 우리를 맞이 합니다.

 

 

 

 

 

 

 

 

 

 

우리 남녀 학생들도 정말 10대 학생처럼,

얼굴엔 주변 꽃들보다 먼저 웃음꽃이 만발...


벚꽃, 개나리, 산수유, 목련, 황매화,

조팝나무꽃, 야하디 야한 개복숭아꽃, 지튼 빨강의 명자꽃...


재잘대며 벌들을 유혹하는데,

예전처럼 벌들이 출장을 가서 보이질 않네요.

 

 

 

 

 

 

 

 

 

 

 

돌 언덕 위에서 쉬며 슬픈 목련화의 전설이

지금도 북쪽 바다의 신을 향해

피고 있는 목련이 애처러웠습니다.


전망대에서 비봉, 승가봉, 보현봉...

불교 이름들이 많음도 알겠습니다,

 

 

 

 

 

 

 

 

 

 

 

 

 

진달래, 산벚꽃, 황매 등 활짝 핀 봄꽃 마냥

두 손을 꼭 잡고 산길을 내려오는 부부 회원의 웃음꽃이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오늘 안산자락길을 찾아 온 우리 회원님들은

10년은 더 젊어 보입니다. 환한 꽃이 준 선물입니다.

 

 

 

 

 

 

 

 

 

 

 

 

 

 

 

튜울립이 절정으로 핀 모습에

여학생들은 걸음을 잡습니다.


벚꽃들이 활짝 핀 나무계단에서, 찰칵..

휴식시간도 함께


박화서표 인절미, 진풍길표 엿을 먹으며

흔들리는 이가 시큰거려도 달콤하고 행복했습니다.

 

 

 

 

 

 

 

 

 

 

 

 

 

 

한강물을 끌어 산자락까지 올려

도랑물이 흘러 내리는 소리는

우리가 놀던 꼬맹적 추억으로 들어가기 딱 입니다.

 

덜어지지않는 걸음으로 홍제천 돌다리 건너

인공폭포 보이는 곳에서

남,녀 학생들도 가만히 시간을 박제합니다. 찰. . 칵

 

 

 

 

 

 

 

 

 

 

 

 

 

 

기둥마다 걸린 명화, 이삭줍는 여인들,

츰추는 무희...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감상하며 식당에 도착 합니다.

 

 

 

 

'한사모는 - 건강합니다! 한사모는 - 오래삽니다'


건배와 함께 허필수표 영양 알약을 먹고

배꼽을 잡았습니다.

 

갈비탕 한그릇 뚝딱 후

손귀연표 방울토마토가 맛있었습니다.

 

 

 

 

 

다음 주 제472회 주말걷기 안내를 맡으신

이달희 고문님께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였습니다.

 

4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2박 3일 동안

한사모 봄철 순천지역 걷기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회장님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순천 걷기를 다녀온 후, 제472회 주말걷기는 4월 23일(일)

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월드컵 공원과 난지 한강길'을 걸을 예정이라 합니다.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빠이 빠이

오늘 특별히 사진찍느라 수고하신 이창조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한사모 회원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건강하게 우리 오래오래 살아요!!!

 

 

 

첨부이미지

 


-<폴모리아(Paul Mauriat) 연주모음 Vo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