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
'굼부리'는 제주말로 화산체의 분화구라는 뜻으로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기생 분화구입니다.
해발 400m 평지에 폭발이나 용암 분출 없이 주저앉은 형태로
깊이는 약 132m이며, 국내 유일의 접시Maar형 분화구입니다.
가을이면 은빛으로 넘실거리는 억새풀과 탁 트인 풍광이
기막힌 장관을 연출하며 장동건과 고소영이 출연한 영화
<연풍연가>의 배경이 바로 산굼부리입니다.

그리움을 부르는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