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걷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2341호 (제415회 주말걷기 후기 - 장주익/'16/1/20/수)

불꽃緝熙 2016. 1. 20. 11:26

 

 

 

 

한밤의 사진편지 제2341호 ('16/1/20/수)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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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회  '성내천→올림픽공원'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 장주익 (한사모 사무국장, 46mtpine@daum.net )


사진 : 윤현희 (한사모 사진위원, heehyoon82@gmail.com )


 

 


고영수, 김민종, 김석진, 남정현, 박동진, 박찬도,


심상석, 안철주, 이경환. 이흥주, 장주익, 허필수,



김영자레아, 김옥연, 김정희, 나병숙, 안명희, 엄명애,


윤삼가, 윤정자, 윤현희, 이복주, 이순애, 최경숙,



권영춘.신금자, 김동식.송군자, 김용만.이규선,


김창석.김경진, 신원영.손귀연, 이규석.이영례,



이성동.오준미, 이창조.정광자, 임병춘.이정수, 전한준.유상실,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황금철.한숙이  (50명)

 

 

 

 

언젠가 어떤 계기로 88서울올림픽이 열렸던 게

벌써 30년 가까이 지났다는 사실에


“어느새!”하며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올림픽공원을 걸으며 1988년 당시

체조, 역도, 수영, 자전거 경기 등이 열렸던 경기장들과


몽촌토성 주변이 훌륭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거니는 장소가 되었다는 게 보기가 좋았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송파구의 마천동, 오금동, 풍납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약 7Km의 성내천이

2002년부터 정비, 복원 중에 있더군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1월 17일 일요일 오후,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는 한사모 회원 50명이 건강한 얼굴로

일주일 만에 서로 만나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작년에 큰 수술을 받고 고생하셨던 남정현 회원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 모두들 큰 박수로 환영하였습니다.


라오스 여행 등으로 분주하게 연말을 보내신

이순애 회원님도 오랫만에 나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하철 역사를 나와


한국체육대학 정문 앞 스로프 길을 돌아 내려와

성내천 변 산책로로 들어섰습니다.

 

 

 

 

 

한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넓지않은 하천으로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주변 산책로에는 한사모 말고도

많은 주민들이 나와 산책을 즐기고들 있었습니다.

 

 

 

 

 

산책로는 송파대로 옆으로 높게 조성된 우레탄길로 이어지고,


길 따라 가지런히 심겨진 벚나무 아래로 길은 계속되어

풍납동 아산 병원 옆 둔덕까지 이르릅니다.

 

 

 

우리는 북2문 무지개 다리를 건너

올림픽공원 경내로 접어들었습니다.


널찍한 산책로와 주변의 몽촌토성 언덕 사이로 난

잘 닦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산책로 양옆으로 20여개 나무벤치가 모여있는 곳에 이르러서는

잠시 숨을 돌리며 김창석카페의 알코올티와


건빵, 무, 과자, 커피, 유자차 등을 서로 나누며

흘러간 노래와 동요 등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시 야트마한 언덕을 넘어

공원 내 식당 등과 소마미술관이 있는 곳을 지나며

 

겨울 스케이트장이 꾸며진 평화의 광장으로 접어들었고


고 김중업이 설계한 88서울올림픽 상징물인

“세계평화의 문” 앞에 섰습니다.

 

 

 

 

 

 

 

 

 

평화의 문앞에 꾸며놓은 해피 뉴이어 장식물 앞에서


여학생,남학생 단체 사진을 찍고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건물 1,2층으로 이동하여

 

서울올림픽 기념관에 들러

각종 전시품을 관람하였습니다.

 

 

 

 

 

 

 

서울올림픽기념관을 들러본 후


예정대로 오후 5시

올림픽공원 길건너에 있는 나주곰탕집에 도착했습니다.

 

 

 

신년이라서 회원 모두와 함께

‘떡국’을 먹고 싶던 차였는데


마침 '떡곰탕'이 있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한사모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는 의미로 건배를 하였습니다.


"이런 모임,   흔치 않아!"

 

 

 

 

식사값은 작년 12월 19일 차남 임용민 군의 혼사를 치르신


임병춘, 이정수 회원님 내외분께서 부담해 주셔서

회원 모두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로얄샬루트 양주 1병과 후식으로 귤까지

희사해 주셔서 너무 과용하신 것이 아닌지


은근히 걱정이되기도 하였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한사모의 어려운 일을 흔쾌히 맡으셔서 봉사해 주실

이규석 부회장님과 김민종 운영위원님께서 나오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모든 회원들이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수술후 회복이 빠르셔서 오랜만에 나오신 남정현 회원님과


한-라오스 협의체에서 중책을 맡고 계시면서 국빈 대접을 받으며

라오스에 다녀오셨다는 이순애 회원님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금년에는 한사모 회원 모두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안내를 맡으신 윤봉수회원이 갑작스런 사정으로 불참하여

한사모기의 인계인수는 이복주 부회장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다음 주 1월 24일 오후 2시 30분 7호선 '상도역' 1번 출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말걷기 당일의 기온이

영하 10도씨 이하로 내려갈 때에는 비상연락망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전화 연락이 없으면 예정대로 주말걷기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실 때에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이용하시도록


안내해 드리고 오늘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신 윤현희 사진위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렸습니다.


금년부터는 주말걷기 안내자가 안내 및 뒤풀이 진행까지

모두 책임지고 처리하여야 하므로 더욱 긴장이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시고 도와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사모 회원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함수곤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Mendelssohn: Symphony no. 3 in A minor, op. 56 | Tonhalle-Orchester Zurich >-